마당있는 집으로 이사온 이후 퍼그 강아지 토토는 언제나 밖으로만 쏘다닌다.아침에 눈 뜨자마자 현관문 열어주면 왈왈~ 한번 짖으면서 뛰쳐나간후 아침밥 먹을때 한번 안으로 들어오고…이후엔 줄곧 마당에 누워있거나 뒷마당으로 어슬렁 거린다. 이젠…
처음 집을 얻을때부터 집앞 주차장 옆에 2개의 고랑을 우리 텃밭으로 사용 할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2개의 고랑…두둑이라고 해도 사실 꽤나 많은걸 할수 있을것 같았다.그런데 레이를 세워 둘 곳이 마땅치 않아서 그냥…
뒷마당이 있었다.제법 넓은 뒷마당이었고, 김장용 장독 하나만 덩그런히 땅에 숨겨져 있었던 곳.비오면 질척여서 나가기 거시기 했던 곳.그곳을 어떻게 할까 많은 고민을 했다.지붕이 있게 고쳐서 작업장이나 Bar를 만들까.아니면 돌담을 쌓아서 뭔가…
아무래도 양평으로 이사온 이후 제일 신나라 하는 녀석은 토토인듯 하다. 물론 나도 좋고 와이프도 좋아라 하지만 이녀석은 하루 종일 마당에서 따스한 햇볕에 온 몸을 맡기고 방에 들어오려 하지 않는다.밥 조차도…
이제야 약간 따스한 봄이다.양평이 아니라 ‘한평’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가면 된다던 동네 주민분들 말이 이제야 와 닿는다.다른 곳들은 때이른 더위네 뭐네 하는데….양평….그리고 단월면은 아직 춥다.지난주까지도 얼음이 얼었을 지경이니…그냥 추위에 대해서는 껴안고 살아야…
사실 나는 몰랐다.저 풀떼기가 과연 뭘까….뭔데 저리 애들이 한곳에서 무데기로 자라는 거냐…산삼은 아닐테고…도라지도 아닐텐데…아무것도 아니면 그냥 콱~ 뽑아야제 했었다.그러다 꽃이 피고….검색해보니….으허허허허남자한테 좋다는 그 …..삼지구엽초…ㅋㅋㅋㅋㅋㅋㅋ이거 언제 따야하는것이더냐…..가을에 뜯어야 하나….여름에 뜯어야 하나….뿌리는…
참으로 하루 하루가 드라마틱한 시골 생활이다.지난주엔 결국 후원(뒷뜰)에 철도 침목으로 계단을 만들었다.침목에 칠한 기름이 발암1급 물질이네 마네 말이 많지만 할수없다.천년도 못살 인생 백년의 근심으로 살순 없을터….??????? 아무튼 돌계단을 만들까 아니면…
지난 양평 고로쇠 축젯날 뜬금없이 몇 송이 구매해서 왔던 튤립이 얼어 죽었나 싶었는데아직 그 탱탱함을 유지하고 있다.아니 그냥 그 얼었던것 그대로 아직도 얼어있나도 싶지만 아무튼 아직도 탱탱하게 굳건히 서 있다.새로운…
비단 잡초라고 하기엔 하나 하나가 너무 소중하다.5월이 되야 꽃이 핀다는 염소집 할매의 조언을 들었어야 했다.양평….그중에서 단월은 아직 엄동설한이고 아침엔 서리가 빗발친다.혹시나 하고 꽃집에서 사왔던 튜립들은 활짝 핀채로 모조리 얼어 뒤졌고….각종…
출근하는 날엔 6시30분에 일어나 6시 50분에 집을 나서고집에 퇴근하면 19시 40분경.씻고 밥먹고 나면 곧 10시.자동으로 침대행.다시 6시 30분 기상.그러다 재택근무날인 금요일 그리고 토요일은 뭔가 모를 일 일 일…ㅋㅋㅋㅋㅋ일요일은 지쳐서 하루…
2021년 09월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했다가 마땅한 장소도 꺼리도 없어서 그간 방치해놓고 있었던 자동 급수기를 드디어 설치했다. 꼭 필요해서라기보다는 그냥 재미로 구매를 했었는데 이렇게나마 설치해보니 재미있다. https://s.click.aliexpress.com/e/_DERqi0Z 제품은 입수/급수용 구멍이 각각 2개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