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구엽초가 자라는 정원

사실 나는 몰랐다.
저 풀떼기가 과연 뭘까….
뭔데 저리 애들이 한곳에서 무데기로 자라는 거냐…
산삼은 아닐테고…도라지도 아닐텐데…아무것도 아니면 그냥 콱~ 뽑아야제 했었다.
그러다 꽃이 피고….검색해보니….
으허허허허
남자한테 좋다는 그 …..삼지구엽초…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언제 따야하는것이더냐…..가을에 뜯어야 하나….여름에 뜯어야 하나….
뿌리는 그대로 두라고 하더라…
술로 담궈야겠다.
하루에 한잔씩….한달이믄….으허허허허

앞마당 정원에 뭔가 많은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고 있다.
일단 잡초든 뭐든 꽃피는 것들은 모조리 키우고…조금이라도 꽃 안피는 것들은 산삼이라도 즉결처분 하리라.
앞마당은 자리가 없을만큼 많은 꽃들이 가을까지 피고 지고 할거라는 옆집 염소 이모가 말씀을 해주셨고…
이젠 계단 놓은 뒷마당에 집중할때인가 보다…ㅋㅋ

오늘도 하루종일 밖에서 놀다가 배고파서 밥 달라며 현관문만 바라보고 있는 토토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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