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텃밭 자동 급수기 설치

2021년 09월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했다가 마땅한 장소도 꺼리도 없어서 그간 방치해놓고 있었던 자동 급수기를 드디어 설치했다.


꼭 필요해서라기보다는 그냥 재미로 구매를 했었는데 이렇게나마 설치해보니 재미있다.

https://s.click.aliexpress.com/e/_DERqi0Z

제품은 입수/급수용 구멍이 각각 2개씩인 펌프와 전원 커넥터, 그리고 꽤나 긴 호스 한묶음, T자형 어뎁터들, 물이 화분으로 떨어지게 되는 꼬챙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포함된 호스를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중간에 T자형 어뎁터를 끼우고 양쪽에 호스를 연결한 다음 다시 물이 떨어질수 있는 플라스틱 노즐을 꼽으면 끝이다.

호스에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각 어뎁터를 끼우는게 좀 힘들긴 했지만 하나씩 하나씩 하다보니 어느세 다 끼워져있었다.
그리고 한가지 팁은 호스의 맨 마지막 부분을 막아야 물이 꼬챙이로 들어가는데 그 막는 마개는 애초에 펌프의 입출수관에 끼워져 있던 마개를 이용해서 막으면 된다.

펌프의 IN 구멍에 호스를 연결후 물통에 끝을 담그고 핸드폰 어플을 이용해 작동을 시켜보니 어렵지 않게 물이 쭉쭉 빨려들어가고 텃밭에 물이 급여되는것을 볼수 있었다.
핸드폰 어플을 Appstore에서 eWLink 를 검색해서 설치하면 된다.

텃밭의 크기에 비해서 나오는 물의 양이 적기는 하지만 오랜시간 동안 급여하면 저 텃밭이 젖을 만큼 충분히 나올것 같다.

추후 전원은 태양광 패널로 외장배터리를 충전한후 USB케이블로 전원을 사용하고, 물은 지붕에서 내려오는 빗물을 큰통에 받아두고 사용할 계획이다.

시골의 시간은 느리게 간다지만 지금은 너무 빨리 지나간다.
새벽 6시부터 일어나서 일하다 보면 어느세 오후 5시다.
시간이 많은것 같으면서도 적다.

시나브로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가는 재미가 솔솔하다.

양평의 겨울은 참 길고도 길다.
오늘 아침에 얼어있는 튜립을 보면서 또다시 느낀다.
그래서 꽃은 오월에 심어야 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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