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약간 따스한 봄이다.양평이 아니라 ‘한평’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가면 된다던 동네 주민분들 말이 이제야 와 닿는다.다른 곳들은 때이른 더위네 뭐네 하는데….양평….그리고 단월면은 아직 춥다.지난주까지도 얼음이 얼었을 지경이니…그냥 추위에 대해서는 껴안고 살아야…
[카테고리:] 시골이야기
사실 나는 몰랐다.저 풀떼기가 과연 뭘까….뭔데 저리 애들이 한곳에서 무데기로 자라는 거냐…산삼은 아닐테고…도라지도 아닐텐데…아무것도 아니면 그냥 콱~ 뽑아야제 했었다.그러다 꽃이 피고….검색해보니….으허허허허남자한테 좋다는 그 …..삼지구엽초…ㅋㅋㅋㅋㅋㅋㅋ이거 언제 따야하는것이더냐…..가을에 뜯어야 하나….여름에 뜯어야 하나….뿌리는…
참으로 하루 하루가 드라마틱한 시골 생활이다.지난주엔 결국 후원(뒷뜰)에 철도 침목으로 계단을 만들었다.침목에 칠한 기름이 발암1급 물질이네 마네 말이 많지만 할수없다.천년도 못살 인생 백년의 근심으로 살순 없을터….??????? 아무튼 돌계단을 만들까 아니면…
지난 양평 고로쇠 축젯날 뜬금없이 몇 송이 구매해서 왔던 튤립이 얼어 죽었나 싶었는데아직 그 탱탱함을 유지하고 있다.아니 그냥 그 얼었던것 그대로 아직도 얼어있나도 싶지만 아무튼 아직도 탱탱하게 굳건히 서 있다.새로운…
비단 잡초라고 하기엔 하나 하나가 너무 소중하다.5월이 되야 꽃이 핀다는 염소집 할매의 조언을 들었어야 했다.양평….그중에서 단월은 아직 엄동설한이고 아침엔 서리가 빗발친다.혹시나 하고 꽃집에서 사왔던 튜립들은 활짝 핀채로 모조리 얼어 뒤졌고….각종…
출근하는 날엔 6시30분에 일어나 6시 50분에 집을 나서고집에 퇴근하면 19시 40분경.씻고 밥먹고 나면 곧 10시.자동으로 침대행.다시 6시 30분 기상.그러다 재택근무날인 금요일 그리고 토요일은 뭔가 모를 일 일 일…ㅋㅋㅋㅋㅋ일요일은 지쳐서 하루…
2021년 09월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했다가 마땅한 장소도 꺼리도 없어서 그간 방치해놓고 있었던 자동 급수기를 드디어 설치했다. 꼭 필요해서라기보다는 그냥 재미로 구매를 했었는데 이렇게나마 설치해보니 재미있다. https://s.click.aliexpress.com/e/_DERqi0Z 제품은 입수/급수용 구멍이 각각 2개씩인…
양평으로 이사온 이후엔 줄곧 토토와 함께 잠을 잔다.먼지도 도심보다는 더 묻어 있겠지만, 웬지 이곳에선 토토와 줄곧 침대에서 함께 잔다. 용인에선 잠은 아래에서 자고 가끔 한달에 한두번 정도만 침대에서 함께 자곤…
이사온지 3주째즘에 양평 고로쇠 축제라는 것이 있다는걸 알았다.처음엔 뭐 그저 그런 행사이겠지 했다.축제 몇일전 이상한건 주변 개천을 평탄화를 하는게 보였다.에잉….혹시 이게 전에 지하철 들어온다는 말이 있었다고 하던데…그것의 시작인가 하는 착각을…
2월 25일 토요일에 이사를 왔으니 이제 3주째 접어드나 보다.그동안도 여전히 날은 추었고, 도심의 아침 기온은 영상일때도 여긴 영하2~3도를 유지하는 날들의 연속이다.하지만 제법 오후 햇살은 따스하다 못해 따가워졌고, 오후엔 보일러를 안틀어도…
농가주택이라 해야할지 뭐라고 해야할지 아무튼 양평 어느 후미진곳에 이쁘장한 집을 월세로 들어갔다가 그 집을 사기로 했다.우리 부부 성격에 죽어라 꾸밀텐데….다 꾸며 놓을때쯤 다른 사람이 덮석 들어온다고 하면 그걸 우리 부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