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8일차

역시 쉽지 않다.
타일이 부족하고, 생각해났던 장판이 품절이고, 뭔가 어긋나고, 문 크기가 작고, 크고, 색깔이 맘에 안들고 ㅋㅋㅋㅋ
결국엔 붙어있던 타일에 덫방으로 색깔을 바꾸는 부분도 생겨나고, 떼어내고 다시 붙이는 곳도 생겨났다 .

역시 뭐 하나 쉽게 되는게 없다.
하지만 인테리어 사장님을 잘 만나 상의 하면서 꾸역 꾸역 하나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게 재밌다. 완벽하지 않은 사람들이니 이렇게 서로 대화 하면서 해결해 나가니 이 얼마나 좋지 아니한가!!!!

드디어 부엌 창문에 유리창이 달렸다. 재질이 원목이었으면 더 없이 좋았겠지만…그래도 이만큰이라도 깔끔하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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