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여행3

하노이 도착은 첫날은 정신없이 보낸듯 하다.
언제나 그렇듯이 뭐한것도 없지만 정신없는건 마찬가지다.
호텔에서 첫날 저녁을 정신없이 자고 난 뒤 호텔 조식을 먹는다.
나중에 검색해서 알았지만 우리가 머문 호텔의 조식이 유명한가보다.
근처 사람들도 일부러 우리 호텔에 조식을 먹으러 온다고 한다.

아무튼 아침부터 과일이며 쌀국수며 배가 부르게 먹는다.
모두가 역시나 맛나다….ㅋㅋㅋ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했던가.
우리가 간날이 베트남 최대의 명절인 설날인가 보다.
음력 설을 지내는 바람에 우리도 그 명절에 휩슬렸다.
상점들은 하나둘 문을 닫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늘어나기 시작했고, 뭔가 불안 불안 하더니….
다음날이 일요일!!
그날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펙타클한 하루가 다가옴을 우린 아직 모른체 여기저기 쏘다니고 있었다.

여전히 오토바이 경적소리는 사람을 혼란하게 만들었고, 우리 기준에 더러운 거리는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었지만 친절한 사람들….선한 눈빛에 그러려니 하고 구도심 골목길 골목길을 기웃거렸다.

우연히 만난 기찻길에 지나가는 기차의 이벤트는 훌륭했으며, 언제나 저렴하게 먹을수 있는 열대과일 쥬스는 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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