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자마을 앞산과 뒷마을

아침마다 보는 산이지만 참 멋진 산임에 분명하다. 대충 6~7천미터 정도 된다고 하는데…. 저 산도 누군가 꼭대기에 올라가서 야호~ 했겠지? ㅋㅋㅋㅋ 매일 몇번씩 저 산위로 지나가는 중국행 비행기 보는 재미도 솔솔 했는데… 그리고 훈자마을의 뒷마을… 마을 이름이 뭐였더라…@.@a 아무튼 소박하니 조용한 마을… 몇일뒤에 직접 걸어서 가보니 더 좋더라능… 2009.03.31 파키스탄 훈자 니콘D90 Related Posts 내 고향 바닷가 […]

그네 공주님이 무서워 하는거

우리 그네 공주님 편은…. 투표하는 분들을 제일 무서워 하시나 봅니다… 왜 그럴까요? 자신들도 투표를 해서 받은 표로 뭔가 한자리 꿰 찰 수 있는 노릇인데…. 왜 선거날 투표하러 가는 분들을 빨갱이, 종북세력이라고 주둥이를 나불델까요….. 참~ 희한한 분이세요…ㅠㅠ 우리 그네 공주님 편은 …. 토론 하는걸 참 무서워 하는가 봅니다. 분명히 두명중 한명만 나오면 토론 하신다고 하셨는데… 이제 그 한명이 […]

캐논 6D 예판 배송 지연 알림

캐논 6D 예판자들에 대한 배송이 늦어 진덴다. 하긴 그래도 처음 12월 중순경부터 배송해준다고 했는데 그나마 11월 29일부터 배송시작이라고 하니 한결 좋다…ㅋㅋㅋ 렌즈는 뭘로 할까.. 형아백통, 애기백통 둘중에 하나랑 16-35정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ㅋㅋㅋ 과연 잘 될지는 모르겠다.. Related Posts 북악 스카이웨이 오늘의 일기 워드프레스 ALL in one Wp Migration을 백업/리스토어시 접속 에러

심심하기 그지 없는 동네 훈자마을

그렇게 몇 주간의 파키스탄 훈자마을에서의 생활이 시작된다. 작은 동네라 특별히 볼것도 없고…구경할것도 없다……………라고 생각을 했다..ㅋㅋㅋㅋ 언제나 멍하니~ 햇살 따스한 곳을 찾아 다니며 쪼그려 앉아 있는 주민들.. 가끔 오가는 여행객들의 발걸음… 만날 보는 앞에서 높디 높은 산… 몇일 세면 다 셀수 있을만큼 몇 그루 되지 않는 나무들….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탁한 빙하수…. 참 소중한 것들이다. 지금 생각하면 참 […]

아부지에게 전화를 했다

가깝고도 먼 사이가 있다고 하면 그중에 ‘아버지와 아들’도 꼭 포함될거라 생각한다. 매일 어무니와 아들들만 통화한다고….왜 아부지 한텐 전화 한통화 안하느냐고….. 일만 하시는 아부지는 심심하시다고 하시는 횟수가 곧잘 늘어간다. 생각을 해밨다. 그동안 아버지에게 몇번이나 전화를 드려밨는지…. 정말 어무니와 통화는 거의 매일 하고…..어무니와는 곧잘 밤새 이야기도 재잘 재잘 하지만… 아버지와는 전화 통화 몇번 안한듯 하다. 오늘은 그냥 […]

2004년 준비없이 올라갔다 저승의 객이 될뻔했던 소백산

2004년 04월 04일… 4자가 3개씩이나 들어간 날이었구나…ㄷㄷㄷㄷㄷ 당시 영우라는 녀석과 신촌에서 소주 3병 정도 마시다가 별안간 산에 가까? 그러다가 소백산 이라는 말이 나왔고…. 곧바로 입고 온 그 옷 그대로 단양행 기차표 알아보고 갔었던 기억이다. 단양에 새벽에 도착후 담날 산에 올라갈수 있는 시간까지 기다리면서 무슨 기억도 나지 않는 민물곡기 매운탕에 소주 5병인가 마시고… 다시 노래방에서 노래 […]

길기트에서 훈자로 가는 마지막 마을버스안에서

참 길고도 긴 버스 여행길이다. 이제 마지막 몇시간만 더 가면 숙소가 있는 훈자마을이다. 목적지인 셈이다. 하지만 그 마지막 몇시간이 힘들다.. 한국 같으면 12인승 정도 되는 미니버스에 대충 20정도 되는 성인이 낑겨 앉아서 간다. 여기저기 낑겨 앉아도 누구 하나 입나온 사람 없고, 불평 불만 없다. 이슬람지역이라 남녀의 자리는 엄격히 구분되나 보다. 아무리 뒷자리가 좁아도 널널한 여성들이 […]

간만에 산보

지난 밤 추웠나 보다. 오후 느즈막히 집에 개천가에 산보에 살얼음이 어슴푸레 보이더라… 목감기에 골골하던 기분이 괜히 풀리는듯…ㅋㅋ Related Posts 소니 rx100 m3 지리산 피아골 타임랩스 인도의 첫 인상.

커피나무 키우기1

다이소에 물티슈 사러 다녀오는 길에 물티슈는 안사고 커피나무 씨앗(품종:아라비카, Arabicas)과 블루베리 씨앗만 사오고 말았다..ㅡㅡ;;; 어찌 내 기억력은 1분도 안되는지…ㅠㅠ 아무튼… 일단 커피 나무 씨앗을 1~2일 정도 물에 불리 다음…. 껍질을 까서 배양토에 넣으면 된단다. 물은 1~2일에 한번 흠뻑 줘야 하고…. 파종 후 20~30일 정도에 발아가 된단다. 잎이 2~3장 나올때까지는 햇빛을 많이 쬐주면 안되고… 약하게 해주라고 […]

길기트에 도착한 버스

훈자로 가기 위해서는 무조건 들러서 환승해야 길기트. 열시간하고도 수시간을 더 덜컹거리며 달려가던 버스가 이제야 멈춰선다. 운전하던 두명의 운전수도 이제야 한숨 쉬겠다. 버스에서 내려서 바라본 하늘은 참 어안이 벙벙할 뿐이다. 눈앞에 바로 보이는 만년설은 정말 내가 타국에…이국에 와 있다는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하던 기억… 그렇게 길기트에서 훈자 마을로 들어가는 미니버스로 다시 바꿔 탄다… 금방 갈줄 알았는데….. 그 […]

2004년 3월 걍쥐 한마리에 대한 기억..ㅋㅋ

코커스 파니엘… 잘때는 틀림없이 코골았던….골때린 걍쥐…ㅋㅋㅋㅋ 자다가 내팔에 은근슬쩍 머리 올리고 자던 녀석….ㅋㅋㅋ 그녀석의 따스했던 배를 기억한다….. 귀볼의 길다란 털이 꽤나  부들거렸던 녀석…… 2004년 영우녀석 집이었지…. Related Posts 중국산 체중계 ‘윤마이’ yunmai 한글앱 잘잔다 토토!!! 삼성 스마트 티비로 셋탑없이 방송 시청

파키스탄 국경 지나 훈자마을로

인도-파키스탄 국경 마을 암리차르에서 그렇게 하루를 머물고 바로 다음날 본격적으로 국경을 넘어 파키스탄 지역으로 들어간다. 라호르에서는 한국말을 꽤나 하는 현지인에게 여차저차 사기를 당해주신다…ㅡㅡ; 한국에서 일할때 나쁜 사장님에게 맺힌 원한이 많았나 부다…. 우야튼 우여곡절끝에 대우에서 만들었다는 고속도로를 삼미대우버스를 타고 라왈핀디 까지 쒼~ 나게 달려주시고…. 라왈핀디에서 길기트까지 죽을것만 같은 덜컹 거리는 버스를 타고 간다. 대충 600KM 정도되는 […]

인도-파키스탄 국경 국기 하강식

정식 명치칭은 WAGHA Border Flag Lowering ceremony 라고 한다. 와가보더(인도와 파키스탄의 국경)에서 매일 오후에 치뤄지는 국기 하강식이다. 양쪽 나라의 국민들의 서로의 나라에 대한 애국심의 발로라고 해야하나… 응원하고 난리가 아니다… 우리네 DMZ에서 ‘너네들 아침밥 먹었니~ 우리는 아침에 고깃국 먹었다~ 저녁엔 부침개도 나온데다~’라며 서로들 아웅 다웅 하는 형국이나 마찬가지 모습들이 펼쳐진다..ㅋㅋㅋ 절도 있는 양국 군인들의 모습이 이채롭기 […]

고향의 맛….내집의 맛..

서울 생활 12년이 훌쩍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서울은 나에게 타지로 느껴진다. 정붙이지 못하는 그냥 낯설은 곳….. 더도 덜도 없다…. 직장이 있기에 있고….. 지금은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그런 곳일뿐이라는 생각은 하루 이틀 지날수록 확고해진다. 천상 흙냄새 맡으며…..소똥 염소똥 냄새 진동하는 곳이 나에겐 진정한 평안이 있는 곳일까… 여수에서 학교 다니던 시절엔 청석 ….내 태어난 그 깡촌 시골에 대한 동경에 […]

인도 델리에서 국경마을 암리차르로

인도 델리에서 파키스탄을 육로로 넘어가기 위해서 거쳐야 하는 암리차르 암리차르로 가는 기차에서 이것저것 줏어먹긴 했지만 암리차르에 도착하니 어찌나 배가 고프던지….. 적당한 식당 아닌듯 한 식당을 찾아 들어가서 아무거나 대충 시킨다. 라이스와 치킨이란 단어가 들어오니 반가운 마음에 시켰다. 결과는 대만족…ㅋㅋㅋㅋㅋㅋ 양도 어찌나 많은지….맛 또한 먹음직 하다.. 불면 날아가는 쌀이긴 하지만….그래도 맛나다… 인도에서 계속 이것만 먹었으면 포동 […]

인도에서 악명높았던 기차를 타다

혼자였으면 분명 당했을 기차를 이용한 사기.. 한국에서 그런 이야기는 많이 들었다. 인도에서 사기 많이 당한다고…. 설마 설마 했지만  한번은 당할뻔 하고….한번은 당한 사기…ㅠㅠ 분명 우리 가이드를 통해 끊은 기차표를 다른 놈이 갑자기 검사해야 한다며…. 끌고 가더니….마지막에 수수료를 내놓으라고 하던…ㅋㅋㅋㅋㅋ 모르면 당할수 밖에 더 있겠나…. 어찌 어찌 그 난관을 헤쳐 나가고 탑승한 기차는…. 아마도 특실이었나 보다… […]

이쯤에서 올것이 온 단일화.

드디어 그렇게 바라마지 않던 문재인씨와 안철수씨의 대통령 후보 단일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쌍수를 들어서 환영한다. 그분의 아바타라고도 할수있는 문재인씨. 기성 정치색이 없는 생각의 주인공 안철수씨. 누가 나와도 환영이다. 대환영이다…캬캬캬캬캬 두분 모두 결격 사유가 거의 전무하다 싶이 하다. 문재인씨야 뭐 이전 수년동안 새대가리당이 까고 까고 또 깟지만…. 허물 하나 나오지 않은 분.. 안철수씨는 몇가지 의혹~이 있긴 했지만…단순이 의혹에 지나지 […]

드라마 ‘여자의 방’

여자의 방 연출 장두익 출연 배종옥, 고현정, 이미숙 방송 1992 대한민국 리뷰보기  ‘여자의 방’ 이라는 제목의 참 깔끔했던 기억의 드라마.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봤던 드라마는 물론 아니다. ㅋㅋ 하지만 중간 중간 봐도 그 드라마 만의 묘한 매력이 있었던 드라마. 기억나는 건 배우 배종옥. 왜 그의 보라색 머리나 눈화장이 인상 깊었는지… 그땐 보라색을 참 좋아했나보다…ㅋㅋㅋㅋㅋ 그 […]

인도 델리에서

그렇지… 달라도 달라도 참 많이 다른 나라  인도…. 그 애들도 우리나라를 보면 다르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겠지… 우야튼 자유스럽지만….뭔가에 얽메여 있는 듯한 사람들… 살만한듯 하지만….뭔가 뭔가….부족한듯한 사람들…. 내 나름대로 답을 내 보려 하지만… 답을 내보려 하는 그 이유가 부질없다. 그들은 그들의 삶이…세상이 있고…그것을 우린…나는 인정해버리면 그만인것을.. 난 왜 굳이 그걸 무슨 말이든 끌어 들여서 정리하고, […]

케이벤치- 나싶이 시절. ….ㅋㅋ

2004년 사진인가보다…ㅋㅋ 당시 컴퓨터 사이트중 제일 크다는 케이벤치라는 사이트가 있었다. 지금도 명맥은 유지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곳에 ‘나누고 싶은 이야기’ 라는 자유게시판…. 그냥 줄여서 ‘나싶이’라는 곳에서 한참 썰~ 풀고 놀때 사진인듯 하다. 할줄 아는거라고는 컴퓨터 밖에 모르는 이들이 모여서 놀다가 문득 남는 부품으로 컴퓨터 한대 만들어서 컴퓨터는 가지고 싶으나 가지지 못하는 애들 찾아다니면 설치해 주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