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조카사마님

조카.

요녀석 때문에 사진을 알게 되었고….

사진을 찍게 되었고….

그렇게 아프리카를 가게 되었고….

지리산을 다니게 되었고….

훈자 마을을 다녀오고….

사진 동호회에서 와이프를 만나고….

이젠 아름다운 기억속에 있는 꼬맹이 조카사마님.

어느덧 스무살 꽃띠 대학생이 되어 술에도 취해 보는 나이가 되버린 녀석.

기억속엔 언제나 포동포동한 꼬맹이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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