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에 인공태양광 설치

비닐하우스에 인공태양광 설치

지난 겨울내내 비닐 한장으로 유지되던 무늬만 비닐하우스에서 동면하던 상추.
알리에서 예전에 사둔 인공태양광 조명을 설치해줬다.
태양광 패널 400와트짜리 두개로 자동차배터리 2개에 충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기는 해결했다.

매주 일요일 집에 돌아오는 길에 상추와 갓 그리고 각종 쌈채소를 수확해서 오는 기쁨이 크다.

일주일동안 인공광 덕분인지 아니면 이제 따스해진 햇살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쑥쑥 커 있는 상추와 쌈채소들이 아이스박스로 한가득이다.

이번주가 4월 마지막주인데 이젠 각종 모종을 심어야겠다.

토마토3, 방울토마도3, 참외3, 옥수수20, 깻잎3, 고추3, 오이3 이렇게만 심어도 한여름부터 가을까지는 풍족하리라 본다.

지난해 캐고 모아둔 작은 감자들도 잘 자라고 있는듯 한데 언능~ 양평집으로 가고 싶다.

태양 인공광 조명은 아래 제품이다.

대충 한줄이 소모하는 전력은 6시간정도에 90W 정도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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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와 단둘이 여수 여행

토토와 단둘이 여수 여행

이번엔 여수 여행이다. 단둘이 말이다. 토토맘은 제주로...나는 여수로....ㅋㅋㅋㅋ 아주 좋다. 편하다. 토토는 장시간 운전이 피곤한 모양새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녀석은 차로 이동하는건 별로인것 같다. 하지만 할수 없다. 대신 좋아라 하는 간식 북어체를 한봉지 사서 미안한 맘을 좀 표현해보고 최대한 산책도 많이 시켜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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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삿포로 오타루 여행

삿포로 여행중 오후 느즈막히 오타루행 JR 열차를 발권을 하고 정보 없는 곳으로 출발했다. 가면서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아무래도 베를린의 동독 지역이었다. 일본과 독일이 그 옛날 왕래가 잦았다더니 이런 하나 하나 까지 서로가 맞았나부다. 트램도 그렇고 집짓는것도 그렇고 돌아보면 볼수록 동독 냄새가 너무 난단 말이지…. 우야튼 가는 도중 북해도의 파도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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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삿포로 나까시마 공원

일본 삿포로 나까시마 공원

추석 기나긴 연휴 기간 다녀온 첫 일본 여행. 삿포로 시내에 호텔 잡고 5일밤을 주구장창 지낸다. 이젠 여행 스타일이 돌아다니기 보단 한곳에 오랫동안 머무르는게 일상이 되었다. 매일 짐 싸고 풀고 하는게 뭔 소용인가도 싶고, 그렇게 편히 즐기다 오는데 여행일듯하다. 처음 가본 일본. 그중에 삿포로. 눈 쌓인 겨울도 아니고, 단풍 빨간 가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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