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이야기
5월 셋째주 (광주항쟁 전야)
매년 이때만 되면 동네에 매캐한 향불 냄새가 진동하던걸 기억한다. 5월만 되면 동네가 쥐죽은듯이 조용하던 때를 기억한다. 어린시절 왜 그런지 몰랐지만 매년 반복되는 그 알수 없는 조용함을 깨달았던때는 대학교에 입학하고 나서였다. 그리고 ‘그날’이란 것은 기억하지 않으려 해도 뭔가 내 심장 한곳에 박혀 내가 격었던것 마냥 매년 반복되는 기억이 되었다.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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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때만 되면 동네에 매캐한 향불 냄새가 진동하던걸 기억한다. 5월만 되면 동네가 쥐죽은듯이 조용하던 때를 기억한다. 어린시절 왜 그런지 몰랐지만 매년 반복되는 그 알수 없는 조용함을 깨달았던때는 대학교에 입학하고 나서였다. 그리고 ‘그날’이란 것은 기억하지 않으려 해도 뭔가 내 심장 한곳에 박혀 내가 격었던것 마냥 매년 반복되는 기억이 되었다. 그렇게
시골이야기
곧 이제 여름이면 뙤약볕에 에어컨 없는 야외 출입은 거의 못할겠지만 이 날만은 참으로 아름다운 우리집이다. 과연 앞으로 얼마나 더 지낼수 있을진 모르지만 있는 그날까지는 더없이 이쁜집으로 가꾸고 싶다. 제작년 한봉다리 뿌려뒀던 수레국화와 꽂양귀비가 이제야 여기저기 피기 시작했다. 정작 뿌린 그해에는 우리를 실망시키더니 한해 건너서 아름답게 피는구나….. 한번이라도 더 보고 헤어졌으면
Pug_ToTo
2021년06월27일 이었다. 몇일간의 흥분된 기다림의 시간. 그리고 우린 두어시간 걸리는 서울 어디메로 그 녀석을 데리러 갔다. 시커먼 얼굴에 눈은 어디에 있고, 코는 어디에 있으며, 혀만 빼꼼 보이는 녀석을 품에 안고 오는 길. 기쁨과 두려움과 희망과 설렘의 갖은 감정들이 폭발하던것을 기억한다. 그렇게 그 녀석은 우리집에 왔고, 우리품에 함께 하게 되었다. 처음
시골이야기
마당있는 집으로 이사온 이후 퍼그 강아지 토토는 언제나 밖으로만 쏘다닌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현관문 열어주면 왈왈~ 한번 짖으면서 뛰쳐나간후 아침밥 먹을때 한번 안으로 들어오고… 이후엔 줄곧 마당에 누워있거나 뒷마당으로 어슬렁 거린다. 이젠 실내 배변은 잊어먹은지 오래인듯 하고 집밖 산책할때 배변하는게 습관이다. 물론 급하면 뒷마당 어딘가에 싸 질러놓긴 하지만 기특하게도 앞마당엔
시골이야기
아무래도 양평으로 이사온 이후 제일 신나라 하는 녀석은 토토인듯 하다. 물론 나도 좋고 와이프도 좋아라 하지만 이녀석은 하루 종일 마당에서 따스한 햇볕에 온 몸을 맡기고 방에 들어오려 하지 않는다. 밥 조차도 필요없나보다. 밖에 있는 날엔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근데 왜 살은 찌는가….2년전 우리를 만났을땐 4킬로대였던 몸무게가 2살 좀
Pug_ToTo
자기에 본분을 잃어버린 아기강아지 토토. 퍼그인지 사람인지 가끔 헷갈리기도 하지만 뭐가 됬건 이쁘다. 사랑스럽다. 이번 두살 생일땐 언능 마당 딸린 집을 마련해주고 싶다. 열심히 알아봐야지.
Pug_ToTo
오후나절은 죽을것 같은 더위에 한발짝도 밖에 나가지 못한 토토를 위해 해 떨어지고 어느 정도 시원하다 싶어서 저녁 9시 정도에 두시간 정도 산책!!! 좋아서 날뛰던 토토…..두어번 쒼나게 뛰어 줬더니 집에 와서는 떡실신 ㅋㅋㅋㅋㅋ 역시 여름날에 견공들은 힘들다. 녀석 간만에 코 드르렁 드르렁 골고 자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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