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임의 FM영화음악 — 영화소개. 백기완선생님의 젊은날 (1993.01.18)

정은임의 FM영화음악 — 영화소개. 백기완선생님의 젊은날 (1993.01.18)
‘라디오 세대의 마지막 DJ’ 故 정은임 아나운서(1968–2004)의 목소리를 기리며, 당시 방송을 한국어 자막과 함께 복원해 올립니다.

💬 자막: 한국어 · English · Deutsch (영상에서 CC로 선택)

이 방송에서 소개된 음악

  • 01:48 Kenny Loggins — Danger Zone · 영화 「Top Gun」
  • 13:32 Roy Orbison — Crying · 영화 「Electric Dreams」
  • 19:50 Duet · 영화 「Electric Dreams」
  • 24:09 Peter Gabriel — Birdy (Main Theme) · 영화 「Birdy」
  • 33:12 Mark Isham — The Fisher King (Main Theme) · 영화 「The Fisher King」
  • 53:34 R.E.M. — It's the End of the World as We Know It (And I Feel Fine) · 영화 「이 세상 끝까지」

이 방송에서 다룬 이야기

  • 05:28 Danger Zone – Kenny Loggins — ‘Danger Zone’은 1986년 영화 <탑건>의 삽입곡으로, 케니 로깅스가 부른 파워풀한 록 사운드가 대표곡으로 유명합니다.
  • 05:42 Stealing Home (1988) — ‘Stealing Home’은 마크 하몬과 제니퍼 제이슨 주연의 로맨스 드라마로, 주인공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첫사랑을 찾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 08:10 All I Have to Do Is Dream – Everly Brothers — ‘All I Have to Dream’은 1958년 에버리 브라더스가 발표한 클래식 듀엣곡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가수에게 리메이크된 사랑 전설입니다.
  • 17:15 Less Than Zero (1987) — ‘Less Than Zero’는 브루스 윌리엄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1980년대 LA 청춘들의 방탕함과 절망을 다룹니다.
  • 17:18 Roy Orbison — 미국의 전설적인 록 가수 로이 오비슨은 ‘Oh, Pretty Woman’·‘Only the Lonely’ 등의 히트곡으로 1960‑70년대 팝 음악을 주도했습니다.
  • 18:03 Electric Dreams (1984) — ‘Electric Dreams’는 스티브 배런 감독이 만든 로맨스·코미디 영화로, 인간 여성과 남성, 그리고 감정을 갖게 된 컴퓨터 사이의 삼각관계를 그립니다.
  • 27:08 Matthew Modine — 미국 배우 매튜 모딘은 <풀 메탈 자켓>, <비전 퀘스트>, <베니스> 등에서 활약했으며, 80·90년대 청춘 영화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인물입니다.
  • 31:45 Full Metal Jacket (1987) —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풀 메탈 자켓>은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신병 훈련과 전투 현장을 적나라하게 묘사해 전쟁 영화의 명작으로 평가받습니다.
  • 36:16 The Fisher King (1991) — ‘The Fisher King’은 테리 길리엄 감독 작품으로, 절망에 빠진 뉴욕 라디오 DJ와 정신병원을 떠도는 기사와의 우정을 통해 구원과 치유를 이야기합니다.

음원은 아버님이 남기신 카세트테이프를 디지털로 옮긴 정은임 추모사업회 아카이브에 기반합니다. 음원 저작권은 각 권리자에 있으며 비영리 추모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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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죄는 어디서 왔나 — 라틴어 두 글자가 연 문

라틴어가 틀린 것이 아니다. 그리스어 표현 자체가 두 가지로 읽힐 수 있었고, 라틴어는 그중 한쪽으로 읽히기 쉬운 형태를 골랐다. 그리고 그 라틴어를 읽은 사람이 한 방향으로 해석했다. 그래서 이 회차는 '오역'이라고 단정하지 않는다 — **번역 선택이 해석의 문을 어느 쪽으로 열어 두었는가**의 이야기다. 3화(뿔 달린 모세), 4화(루시퍼)와 같은 계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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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생자’는 ‘only begotten’인가, ‘one and only’인가?

모노게네스는 그 자체로 두 가지 사전적 정의(특정 관계 안에서 유일함 / 그 종류 중에서 유일무이함)를 가진 다의어이고, 그 의미에 '낳음'이 포함되는지는 지금도 학자들 사이에서 결론이 나지 않았다. 라틴어 불가타가 이를 'unigenitus(하나 낳음)'로 옮긴 뒤 영어 성경이 그 라틴어 전통을 따라 '독생자(only begotten)'로 옮긴 것은 문법이 하나의 답을 강제해서가 아니라, 여러 정당한 해석 중 하나를 택한 번역 전통의 결과다. 그래서 오역이 아니라 번역 선택으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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