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4일차

그간 좋지 않았던 날씨가 간만에 좋았다.

태풍은 물러갔고, 하늘은 파랗고, 햇살은 따사롭게 싸늘하고, 공기는 깨끗하고, 모든게 좋았더라.

물론 또 하나의 거대한 태풍이 스물스물 올라오고 있지만 잘 비켜가리라.
집엔 타일과 변기등 기본 기자재들이 한껏 올려져 있었다.
이제 주말이 지나고 7일(월)엔 가장 시끄러운 바닥공사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새단장을 한다고 한다.
뭔가 집이 새옷을 입어 가는 것이다.
잘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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