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나들이

지리산 나들이

결혼후 멘붕에 지친 녀석이 어느날 예전에 대려다 준 노고단 다시 한번 데려다 주면

다녀와서 다시금 행복한 가정 생활에 매진해보겠다는 약속에 데리고 다녀온 지리산 나들이.

서울 용산 오후 10시 50분인가 하는 마지막 기차 타고 곧장 다음날 새벽 성삼재 04시 출발.

임걸령 샘터에서 물한잔 떠 마시고 그대로 원점회귀 산행.

당일 오후 12시40분 성삼재에서 구례가는 버스 타고 하산.

구례구역에서 15시 15분 용산행 기차로 수원에서 내려서 집으로 안전귀가.

짧은 여정이지만 다시금 생활의 활력소로 남은 시간들.

조으다.

이런 시간들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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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와 단둘이 여수 여행

토토와 단둘이 여수 여행

이번엔 여수 여행이다. 단둘이 말이다. 토토맘은 제주로...나는 여수로....ㅋㅋㅋㅋ 아주 좋다. 편하다. 토토는 장시간 운전이 피곤한 모양새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녀석은 차로 이동하는건 별로인것 같다. 하지만 할수 없다. 대신 좋아라 하는 간식 북어체를 한봉지 사서 미안한 맘을 좀 표현해보고 최대한 산책도 많이 시켜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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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삿포로 오타루 여행

삿포로 여행중 오후 느즈막히 오타루행 JR 열차를 발권을 하고 정보 없는 곳으로 출발했다. 가면서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아무래도 베를린의 동독 지역이었다. 일본과 독일이 그 옛날 왕래가 잦았다더니 이런 하나 하나 까지 서로가 맞았나부다. 트램도 그렇고 집짓는것도 그렇고 돌아보면 볼수록 동독 냄새가 너무 난단 말이지…. 우야튼 가는 도중 북해도의 파도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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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삿포로 나까시마 공원

일본 삿포로 나까시마 공원

추석 기나긴 연휴 기간 다녀온 첫 일본 여행. 삿포로 시내에 호텔 잡고 5일밤을 주구장창 지낸다. 이젠 여행 스타일이 돌아다니기 보단 한곳에 오랫동안 머무르는게 일상이 되었다. 매일 짐 싸고 풀고 하는게 뭔 소용인가도 싶고, 그렇게 편히 즐기다 오는데 여행일듯하다. 처음 가본 일본. 그중에 삿포로. 눈 쌓인 겨울도 아니고, 단풍 빨간 가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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