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2일차

인테리어2일차

오늘은 드디어 화장실 타일을 제거한다고 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오전엔 작업을 못했다고 한다.
코로나 때문에 오전엔 학생들이 재택수업을 하니 소음때문에 너무 방해가 커서 진행을 못했다고 한다. 충분히 이해한다.
이놈의 코로나가 우리에게도 이렇게 영향을 미치고 있더라.

퇴근후에 뜯어낸 타일들을 보는데 다시 한번 고생하셨을 분들이 너무 고맙다.
우리 같으면 이 더운날 …옆집으로 날릴 먼지 때문에 문도 제대로 열지 못하고 작업하는데 못할것 같더라.

음료수랑 간신거리라도 좀 더 챙겨들려야 할듯 싶더라.

근데 화장실 천정을 뜯어내고 보니 의외로 화장실 천정이 높더라.
인테리어 사장님께 물어보니 맨 위층이라 그런다고 한다.
그럼 더 높게 천정을 해줄수 있냐고 하니 최대한 높게 해 주신단다 ㅋㅋㅋㅋ
역시 천정은 높아야 한다.
어떻게 나올지 정말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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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와 단둘이 여수 여행

토토와 단둘이 여수 여행

이번엔 여수 여행이다. 단둘이 말이다. 토토맘은 제주로...나는 여수로....ㅋㅋㅋㅋ 아주 좋다. 편하다. 토토는 장시간 운전이 피곤한 모양새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녀석은 차로 이동하는건 별로인것 같다. 하지만 할수 없다. 대신 좋아라 하는 간식 북어체를 한봉지 사서 미안한 맘을 좀 표현해보고 최대한 산책도 많이 시켜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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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삿포로 오타루 여행

삿포로 여행중 오후 느즈막히 오타루행 JR 열차를 발권을 하고 정보 없는 곳으로 출발했다. 가면서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아무래도 베를린의 동독 지역이었다. 일본과 독일이 그 옛날 왕래가 잦았다더니 이런 하나 하나 까지 서로가 맞았나부다. 트램도 그렇고 집짓는것도 그렇고 돌아보면 볼수록 동독 냄새가 너무 난단 말이지…. 우야튼 가는 도중 북해도의 파도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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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삿포로 나까시마 공원

일본 삿포로 나까시마 공원

추석 기나긴 연휴 기간 다녀온 첫 일본 여행. 삿포로 시내에 호텔 잡고 5일밤을 주구장창 지낸다. 이젠 여행 스타일이 돌아다니기 보단 한곳에 오랫동안 머무르는게 일상이 되었다. 매일 짐 싸고 풀고 하는게 뭔 소용인가도 싶고, 그렇게 편히 즐기다 오는데 여행일듯하다. 처음 가본 일본. 그중에 삿포로. 눈 쌓인 겨울도 아니고, 단풍 빨간 가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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