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로 가자
























































돈은 없다.



영어는 모른다.





시간은 많다.



용기는 넘친다.





보험까지 모조리 해지하고 돈을 모은다.



그리고 아프리카를 알아보니 여권이라는게 필요하다고 해서 여권을 만든다.



풍토병 때문에 말라리아, 황열병 주사도 맞아야 한데서 국립보건원에서 접종을 한다.





아는게 없으니 여행사를 찾아가서 패키지를 알아본다.



패키지는 없고 일단 트럭킹이라고 해서 16박 17일 동안 트럭을 개조한 캠핑카를 타고 9개국을



돌아댕기는 상품이 있덴다.



물론 현지에 가서 따로 등록해도 되지만 한국에서 대행도 해준덴다.



나중에 알았지만…어차피 케이프타운에서 다시 등록은 하는 절차가 있었다.



영어 못한다니깐…ㅡㅡ;;;;;





당시 비용은 일단 276만원.



대부분의 숙식과 교통비 포함이다.





인천-홍콩-요하네스버그-케이프타운으로 가는 캐세이퍼시픽 항공이다.





인생 태어나서 처음 국제선 타보는 날이다.





그게 2005년 01월 05일 이었다.







#아프리카


#해외여행


#트럭킹


#africa


#capetown


#케이프타운


#여행


#행복


#기억


#아름다운날

Read more

토토와 단둘이 여수 여행

토토와 단둘이 여수 여행

이번엔 여수 여행이다. 단둘이 말이다. 토토맘은 제주로...나는 여수로....ㅋㅋㅋㅋ 아주 좋다. 편하다. 토토는 장시간 운전이 피곤한 모양새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녀석은 차로 이동하는건 별로인것 같다. 하지만 할수 없다. 대신 좋아라 하는 간식 북어체를 한봉지 사서 미안한 맘을 좀 표현해보고 최대한 산책도 많이 시켜주려 한다.

By ilikeafrica

일본 삿포로 오타루 여행

삿포로 여행중 오후 느즈막히 오타루행 JR 열차를 발권을 하고 정보 없는 곳으로 출발했다. 가면서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아무래도 베를린의 동독 지역이었다. 일본과 독일이 그 옛날 왕래가 잦았다더니 이런 하나 하나 까지 서로가 맞았나부다. 트램도 그렇고 집짓는것도 그렇고 돌아보면 볼수록 동독 냄새가 너무 난단 말이지…. 우야튼 가는 도중 북해도의 파도를 본다.

By ilikeafrica
일본 삿포로 나까시마 공원

일본 삿포로 나까시마 공원

추석 기나긴 연휴 기간 다녀온 첫 일본 여행. 삿포로 시내에 호텔 잡고 5일밤을 주구장창 지낸다. 이젠 여행 스타일이 돌아다니기 보단 한곳에 오랫동안 머무르는게 일상이 되었다. 매일 짐 싸고 풀고 하는게 뭔 소용인가도 싶고, 그렇게 편히 즐기다 오는데 여행일듯하다. 처음 가본 일본. 그중에 삿포로. 눈 쌓인 겨울도 아니고, 단풍 빨간 가을도

By ilikeafr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