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SRT

부산행 SRT

SRT라는 기차는 처음 타본다.
지금까지는 KTX가 가장 빠른줄 알았는데 SRT가 더 빠르덴다.
부산까지 2시간30분 걸린다.
주변에 SRT 탈수 있는 곳이 어딘가 보니 수서역과 지제역이다.
지하철로 40분 정도 걸리는 수서역으로 와서 SRT를 탓다.

뜻밖에 WIFI가 빵빵하다.
특실이 아니고 일반실인데 빵빵하다.
좋다.

두번째 부산 출장길.
오늘은 뭐 맛난것 좀 먹었으면 좋겠다.
지난 출장땐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으로 가는 바람에 동네 허름한 횟집에서 어중간한 세꼬시 밖에 못 먹었는데…..오늘은 서면으로 간다. 아무래도 부산의 중심지이니 뭔가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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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택이라 양도세 폭탄인 줄 알았는데… 신고하고 보니 0원이었다

양도소득세 0원… 그날 나는 홈택스 앞에서 심장이 쪼그라들었다 부동산을 팔아본 사람은 안다. 집은 팔아도 마음은 못 판다. 특히 ‘양도소득세’라는 네 글자를 보는 순간, 심장이 먼저 반응한다. 모든 불안의 시작 2020년 3월 20일. 나는 용인 상하동의 한 아파트를 1억 8천9백만 원에 샀다. 그리고 2020년 9월 25일, 드디어 입주. “여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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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비닐하우스 설치

마지막 비닐하우스 설치

양평집이 팔리면 언제 또 쳐볼지 모르는 비닐하우스를 설치했다. 하지만 몇가지 어설픈 곳이 있다. 그 어설픈게 아주 큰 실수로 곧 다가올지도 모르겠다. 비닐하우스를 치다보니 박스에 적혀있다. "외부용으로는 0.06mm 이상 두께를 사용하세요!" 하지만 내가 구입한 비닐의 두께는 0.05mm ㅋㅋㅋㅋㅋ 이것의 결과가 어떻게 다가올지는 이미 비닐하우스 만드는 과정에 발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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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삿포로 오타루 여행

일본 삿포로 오타루 여행

삿포로 여행중 오후 느즈막히 오타루행 JR 열차를 발권을 하고 정보 없는 곳으로 출발했다. 가면서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아무래도 베를린의 동독 지역이었다. 일본과 독일이 그 옛날 왕래가 잦았다더니 이런 하나 하나 까지 서로가 맞았나부다. 트램도 그렇고 집짓는것도 그렇고 돌아보면 볼수록 동독 냄새가 너무 난단 말이지…. 우야튼 가는 도중 북해도의 파도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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