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토토와 함께 한 첫 산책

반려견 토토와 함께 한 첫 산책


토토와 만나고 뒷날인가 처음으로 산책을 나간 날인듯 하다.



집앞 산책길 몇분 나가는데 무서워서 벌벌벌 떨던 그 모습….ㅋㅋㅋㅋ



간식을 줘도 먹는둥 마는둥….



한손에 안기던 그 기억들….



세달이 지난 지금은 7.6킬로 뚱띵이가 되어서 두손으로 안기에도 벅찬 ㅋㅋㅋㅋㅋㅋ

















그러다 화병 깨뜨린 벌로 소파에 올려두었더니 내려오지 못하고 또 벌벌벌 ㅋㅋㅋㅋ ㅠㅠㅠㅠ



애처롭기도 하고….귀엽기도 하고…














한번은 또 이제 자라기 시작한 뱅갈고무나무 떡잎을 낼름 씹어드신…….ㅡㅡ;;;;;;



아무것도 모른다는듯 맹하니 바라보는 저 눈빛….



그냥 이뻐해주고 말아야지 ㅋㅋㅋㅋㅋ



개가 사람 말 알아듣지도 못할터…



일단 그렇게 지켜보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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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와 단둘이 여수 여행

토토와 단둘이 여수 여행

이번엔 여수 여행이다. 단둘이 말이다. 토토맘은 제주로...나는 여수로....ㅋㅋㅋㅋ 아주 좋다. 편하다. 토토는 장시간 운전이 피곤한 모양새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녀석은 차로 이동하는건 별로인것 같다. 하지만 할수 없다. 대신 좋아라 하는 간식 북어체를 한봉지 사서 미안한 맘을 좀 표현해보고 최대한 산책도 많이 시켜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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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삿포로 오타루 여행

삿포로 여행중 오후 느즈막히 오타루행 JR 열차를 발권을 하고 정보 없는 곳으로 출발했다. 가면서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아무래도 베를린의 동독 지역이었다. 일본과 독일이 그 옛날 왕래가 잦았다더니 이런 하나 하나 까지 서로가 맞았나부다. 트램도 그렇고 집짓는것도 그렇고 돌아보면 볼수록 동독 냄새가 너무 난단 말이지…. 우야튼 가는 도중 북해도의 파도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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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삿포로 나까시마 공원

일본 삿포로 나까시마 공원

추석 기나긴 연휴 기간 다녀온 첫 일본 여행. 삿포로 시내에 호텔 잡고 5일밤을 주구장창 지낸다. 이젠 여행 스타일이 돌아다니기 보단 한곳에 오랫동안 머무르는게 일상이 되었다. 매일 짐 싸고 풀고 하는게 뭔 소용인가도 싶고, 그렇게 편히 즐기다 오는데 여행일듯하다. 처음 가본 일본. 그중에 삿포로. 눈 쌓인 겨울도 아니고, 단풍 빨간 가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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