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여자의 방'



여자의 방

연출
장두익
출연
배종옥, 고현정, 이미숙
방송
1992 대한민국


리뷰보기



‘여자의 방’ 이라는 제목의 참 깔끔했던 기억의 드라마.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봤던 드라마는 물론 아니다. ㅋㅋ

하지만 중간 중간 봐도 그 드라마 만의 묘한 매력이 있었던 드라마.

기억나는 건 배우 배종옥.

왜 그의 보라색 머리나 눈화장이 인상 깊었는지…

그땐 보라색을 참 좋아했나보다…ㅋㅋㅋㅋㅋ

그 이후 가수 이소라의 보라색 느낌에 아주 깊이 빠졌던 기억….^^

언제나 고현정의 미모에 밀린듯해서 좀 거시기 했던 느낌….

하지만 거기에서 은근히 풍겨나오던 분위기….

뭐였을까…..당시 대학1학년 이라 처음 접하는 사회 생활에서 오는 설레임과 묘하게 통했을까나?

스타 고현정이 대부분 대두되던 때에 난 배우 배종옥의 배역이 참 맘에 들었다는 느낌 밖에 없었다.

그리고 상대역이었던 홍요섭씨도 꽤 매력적이었고….ㅋㅋ

우야튼….괜히 찬바람 불면 문득 문득 생각나는 드라마 되시겠다…

근데 줄거리는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 불편한 진실…ㅡㅡ;

Read more

일본 삿포로 오타루 여행

일본 삿포로 오타루 여행

삿포로 여행중 오후 느즈막히 오타루행 JR 열차를 발권을 하고 정보 없는 곳으로 출발했다. 가면서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아무래도 베를린의 동독 지역이었다. 일본과 독일이 그 옛날 왕래가 잦았다더니 이런 하나 하나 까지 서로가 맞았나부다. 트램도 그렇고 집짓는것도 그렇고 돌아보면 볼수록 동독 냄새가 너무 난단 말이지…. 우야튼 가는 도중 북해도의 파도를 본다.

By ilikeafrica
일본 삿포로 나까시마 공원

일본 삿포로 나까시마 공원

추석 기나긴 연휴 기간 다녀온 첫 일본 여행. 삿포로 시내에 호텔 잡고 5일밤을 주구장창 지낸다. 이젠 여행 스타일이 돌아다니기 보단 한곳에 오랫동안 머무르는게 일상이 되었다. 매일 짐 싸고 풀고 하는게 뭔 소용인가도 싶고, 그렇게 편히 즐기다 오는데 여행일듯하다. 처음 가본 일본. 그중에 삿포로. 눈 쌓인 겨울도 아니고, 단풍 빨간 가을도

By ilikeafr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