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사랑 나라 사랑

지금이야 역변해서 누군지도 모를 얼굴.
태어나 아이가 이렇게 사랑스러운 존재인지 알게해준 조카님.
어느세 이제 스무살 대학생이 되어버렸지만 언제까지 이 모습으로 기억한다.
이 못생긴 얼굴이 그때는 왜 그렇게 천사같이 귀여웠을까.
어머니 밀씀대로 ‘내 뼈를 갈아서 먹이더래도 사랑해줄수 있는 존재’ 그것인거라.

지금이야 역변해서 누군지도 모를 얼굴.
태어나 아이가 이렇게 사랑스러운 존재인지 알게해준 조카님.
어느세 이제 스무살 대학생이 되어버렸지만 언제까지 이 모습으로 기억한다.
이 못생긴 얼굴이 그때는 왜 그렇게 천사같이 귀여웠을까.
어머니 밀씀대로 ‘내 뼈를 갈아서 먹이더래도 사랑해줄수 있는 존재’ 그것인거라.
삿포로 여행중 오후 느즈막히 오타루행 JR 열차를 발권을 하고 정보 없는 곳으로 출발했다. 가면서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아무래도 베를린의 동독 지역이었다. 일본과 독일이 그 옛날 왕래가 잦았다더니 이런 하나 하나 까지 서로가 맞았나부다. 트램도 그렇고 집짓는것도 그렇고 돌아보면 볼수록 동독 냄새가 너무 난단 말이지…. 우야튼 가는 도중 북해도의 파도를 본다.
추석 기나긴 연휴 기간 다녀온 첫 일본 여행. 삿포로 시내에 호텔 잡고 5일밤을 주구장창 지낸다. 이젠 여행 스타일이 돌아다니기 보단 한곳에 오랫동안 머무르는게 일상이 되었다. 매일 짐 싸고 풀고 하는게 뭔 소용인가도 싶고, 그렇게 편히 즐기다 오는데 여행일듯하다. 처음 가본 일본. 그중에 삿포로. 눈 쌓인 겨울도 아니고, 단풍 빨간 가을도
chatgpt와 grok을 이용해서 가끔 지브리 스타일의 이미지를 만들어보면 참 따스하다. 내가 하지 못한것을 댜신 해주는 시대. 뭔가 재미난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