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이날만 천국인 소나무 하얀집

일년에 이날만 천국인 소나무 하얀집

곧 이제 여름이면 뙤약볕에 에어컨 없는 야외 출입은 거의 못할겠지만

이 날만은 참으로 아름다운 우리집이다.

과연 앞으로 얼마나 더 지낼수 있을진 모르지만

있는 그날까지는 더없이 이쁜집으로 가꾸고 싶다.

제작년 한봉다리 뿌려뒀던 수레국화와 꽂양귀비가 이제야 여기저기 피기 시작했다.

정작 뿌린 그해에는 우리를 실망시키더니 한해 건너서 아름답게 피는구나…..

한번이라도 더 보고 헤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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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택이라 양도세 폭탄인 줄 알았는데… 신고하고 보니 0원이었다

양도소득세 0원… 그날 나는 홈택스 앞에서 심장이 쪼그라들었다 부동산을 팔아본 사람은 안다. 집은 팔아도 마음은 못 판다. 특히 ‘양도소득세’라는 네 글자를 보는 순간, 심장이 먼저 반응한다. 모든 불안의 시작 2020년 3월 20일. 나는 용인 상하동의 한 아파트를 1억 8천9백만 원에 샀다. 그리고 2020년 9월 25일, 드디어 입주. “여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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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비닐하우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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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집이 팔리면 언제 또 쳐볼지 모르는 비닐하우스를 설치했다. 하지만 몇가지 어설픈 곳이 있다. 그 어설픈게 아주 큰 실수로 곧 다가올지도 모르겠다. 비닐하우스를 치다보니 박스에 적혀있다. "외부용으로는 0.06mm 이상 두께를 사용하세요!" 하지만 내가 구입한 비닐의 두께는 0.05mm ㅋㅋㅋㅋㅋ 이것의 결과가 어떻게 다가올지는 이미 비닐하우스 만드는 과정에 발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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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삿포로 오타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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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여행중 오후 느즈막히 오타루행 JR 열차를 발권을 하고 정보 없는 곳으로 출발했다. 가면서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아무래도 베를린의 동독 지역이었다. 일본과 독일이 그 옛날 왕래가 잦았다더니 이런 하나 하나 까지 서로가 맞았나부다. 트램도 그렇고 집짓는것도 그렇고 돌아보면 볼수록 동독 냄새가 너무 난단 말이지…. 우야튼 가는 도중 북해도의 파도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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