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에게도 이름은 있을터

지난 양평 고로쇠 축젯날 뜬금없이 몇 송이 구매해서 왔던 튤립이 얼어 죽었나 싶었는데아직 그 탱탱함을 유지하고 있다.아니 그냥 그 얼었던것 그대로 아직도 얼어있나도 싶지만 아무튼 아직도 탱탱하게 굳건히 서 있다.새로운 잎사귀가 나오거나 꽃망울이 펴야 이녀석이 살아있는지 죽어있는지 알수있겠다 ㅋㅋㅋ 그리고 앞마당 화단엔 이전에 사시던 할머니가 이것저것 많이 심어 놓으셨던듯 한데 그 꽃들이 이제 하나 둘씩 […]

은지 졸업식

우리집 첫 조카님 송은지 되시겠다. 어느새 초딩 졸업을 하나보다…ㅋㅋ 정말 기어다닐 때가 몇일전 같은데 벌써…. 세상의 시간은 하~ 수상하여 이리도 빨리 빨리 지나쳐 가나보다. 요즘 졸업식은 강당에서 진행되더라…. 서글피 흐느끼는 애들도 없고…다들 그냥 저냥 시간이 언른 갔으면 하는 표정들…ㅋㅋㅋ 창문 너머 몰래 찍고 있는 삼춘을 어느새 낌새 차렸는지….녀석 힐끔 쳐다본다….그리고 모른척….ㅡ.-^ 우야둥둥 건강하게 졸업해서 기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