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520d F10 안드로이드 올인원 셀프 작업
화면도 작고, 터치도 안되고, 네비게이션 지도 업데이트도 안되던 꼬물중에 꼬물 이었던 네비게이션을 안드로이드 올인원으로 교체했다. 최초 1시간이면 끝났을수도 있었던 작업을 제일 큰 케이블 뭉치를 꼽지 않고 조립을 해버리는 바람에 다시 모든걸 뜯어내고 작업을 하는 어처구니 없는 불상사가 발생…..거의 3시간이 걸린것 같다. 우야튼 작업해놓고 보니 너무 좋다. 시원 시원한 화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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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도 작고, 터치도 안되고, 네비게이션 지도 업데이트도 안되던 꼬물중에 꼬물 이었던 네비게이션을 안드로이드 올인원으로 교체했다. 최초 1시간이면 끝났을수도 있었던 작업을 제일 큰 케이블 뭉치를 꼽지 않고 조립을 해버리는 바람에 다시 모든걸 뜯어내고 작업을 하는 어처구니 없는 불상사가 발생…..거의 3시간이 걸린것 같다. 우야튼 작업해놓고 보니 너무 좋다. 시원 시원한 화면에
시골이야기
날은 화창한데 기분이 좀 거시기 머시기 꽁깃 꽁깃 멜랑꼬리 머시기 해서 간만에 오래된 사진기 하나 들춰 메고 잠깐 동네를 둘러밨다. 어느 깊은 산중 유명한 계곡 못지 않는 개천이 조용히 흘르고 있더라. 어느 그늘 아래 바위에 걸터 앉아 멍때리는데 등뒤에서 뱀 나올까 무서워 언능 일어나 집에 돌아온다. 동네 멀지 않는 곳에
시골이야기
3일내내 비가 내렸었다. 아주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비가 내렸다. 어떤 사람들이 ‘미니장마’라고 하더라. 무섭다. 그렇다면 진짜 장마는 더 하다는 말인데… 아파트에서 맞는 장마와 마당있는 집에서 맞는 장마는 또다른 맛일듯하다. 토닥토닥 처마에 떨어지는 빗소리는 언제나 들어도 좋더라. 역시 마당있는 집에서 살아야 할듯하다. 땅 밟고 살아야지…. 맨날 아스팔트 밟고, 콘크리트위에서 자고…
시골이야기
집 곳곳에 삼지구엽초가 천지였다. 처음엔 이게 뭔가 참 이상한것들이 군락을 이루면서 자란다 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다 침목계단 만들러 왔던 아저씨들이 군침을 흘리시며 말씀하시더라. “우앙 이집엔 삼지구엽초가 자라네요???” 그때 부터 삼지구엽초에 대해서 알아보기 시작했다. 음…일단 남자한테 좋덴다. 그냥 좋덴다. 음…돈 주고 파는 그 머시기 거시기보다 10배 100배는 좋덴다. 산에 올라가실때
시골이야기
마당있는 집으로 이사온 이후 퍼그 강아지 토토는 언제나 밖으로만 쏘다닌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현관문 열어주면 왈왈~ 한번 짖으면서 뛰쳐나간후 아침밥 먹을때 한번 안으로 들어오고… 이후엔 줄곧 마당에 누워있거나 뒷마당으로 어슬렁 거린다. 이젠 실내 배변은 잊어먹은지 오래인듯 하고 집밖 산책할때 배변하는게 습관이다. 물론 급하면 뒷마당 어딘가에 싸 질러놓긴 하지만 기특하게도 앞마당엔
시골이야기
뒷마당이 있었다. 제법 넓은 뒷마당이었고, 김장용 장독 하나만 덩그런히 땅에 숨겨져 있었던 곳. 비오면 질척여서 나가기 거시기 했던 곳. 그곳을 어떻게 할까 많은 고민을 했다. 지붕이 있게 고쳐서 작업장이나 Bar를 만들까. 아니면 돌담을 쌓아서 뭔가 해볼까 이것저것 많은 생각을 하던차에 나무데크가 생각이 났다. 생각하자마자 곧바로 실행. 손수 할수 있는지 알아보니
시골이야기
아무래도 양평으로 이사온 이후 제일 신나라 하는 녀석은 토토인듯 하다. 물론 나도 좋고 와이프도 좋아라 하지만 이녀석은 하루 종일 마당에서 따스한 햇볕에 온 몸을 맡기고 방에 들어오려 하지 않는다. 밥 조차도 필요없나보다. 밖에 있는 날엔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근데 왜 살은 찌는가….2년전 우리를 만났을땐 4킬로대였던 몸무게가 2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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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약간 따스한 봄이다. 양평이 아니라 ‘한평’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가면 된다던 동네 주민분들 말이 이제야 와 닿는다. 다른 곳들은 때이른 더위네 뭐네 하는데….양평….그리고 단월면은 아직 춥다. 지난주까지도 얼음이 얼었을 지경이니…그냥 추위에 대해서는 껴안고 살아야 하는 운명인가 보다. 5월달까지는 꽃 심으면 다 죽어나갈거라고 해서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그래도 하루
시골이야기
참으로 하루 하루가 드라마틱한 시골 생활이다. 지난주엔 결국 후원(뒷뜰)에 철도 침목으로 계단을 만들었다. 침목에 칠한 기름이 발암1급 물질이네 마네 말이 많지만 할수없다. 천년도 못살 인생 백년의 근심으로 살순 없을터….??????? 아무튼 돌계단을 만들까 아니면 어떻게 해야할까 싶었다. 인터넷으로 이런 저런 재료들을 알아보다가 철도 침목으로 낙점하고 직접 시공을 해보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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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잡초라고 하기엔 하나 하나가 너무 소중하다. 5월이 되야 꽃이 핀다는 염소집 할매의 조언을 들었어야 했다. 양평….그중에서 단월은 아직 엄동설한이고 아침엔 서리가 빗발친다. 혹시나 하고 꽃집에서 사왔던 튜립들은 활짝 핀채로 모조리 얼어 뒤졌고….각종 상큼 발랄 활짝이었던 꽃들도 모조리 황천길로 가셨다. 그간 불모지로 남아있었던 뒷마당에 옆집 리트리버가 넘어오는 당황스런
시골이야기
2021년 09월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했다가 마땅한 장소도 꺼리도 없어서 그간 방치해놓고 있었던 자동 급수기를 드디어 설치했다. 꼭 필요해서라기보다는 그냥 재미로 구매를 했었는데 이렇게나마 설치해보니 재미있다. https://s.click.aliexpress.com/e/_DERqi0Z 제품은 입수/급수용 구멍이 각각 2개씩인 펌프와 전원 커넥터, 그리고 꽤나 긴 호스 한묶음, T자형 어뎁터들, 물이 화분으로 떨어지게
시골이야기
양평으로 이사온 이후엔 줄곧 토토와 함께 잠을 잔다. 먼지도 도심보다는 더 묻어 있겠지만, 웬지 이곳에선 토토와 줄곧 침대에서 함께 잔다. 용인에선 잠은 아래에서 자고 가끔 한달에 한두번 정도만 침대에서 함께 자곤 했는데 양평에선 그냥 계속 같이 자고 있다. 토토도 한츰 더 안정된듯 하다. 이제야 시골에 적응하는듯도 하고 너무 평온하게 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