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이야기
지리산 장터목 대피소
올라가는 길 차가운 날카운 비는 내리긴 했지만 언제쯤엔가 아주 익숙한 느낌에 뺨과 살갗에 부딫히는 얼음같은 차가움이 싫지 않다. 우비도 우산도 필요없다. 그냥 산에 왔으니 그것들은 느끼면 된다. 근20년만에 올라가는 길. 이제 내려가면 또 언제쯤에나 다시 올지 모르는 길이다. 걱정했던 무릎은 잘 버텨주고 있었다. 7kg 감량하고 온것이 다행인가보다. 장터목 대피소는 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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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 차가운 날카운 비는 내리긴 했지만 언제쯤엔가 아주 익숙한 느낌에 뺨과 살갗에 부딫히는 얼음같은 차가움이 싫지 않다. 우비도 우산도 필요없다. 그냥 산에 왔으니 그것들은 느끼면 된다. 근20년만에 올라가는 길. 이제 내려가면 또 언제쯤에나 다시 올지 모르는 길이다. 걱정했던 무릎은 잘 버텨주고 있었다. 7kg 감량하고 온것이 다행인가보다. 장터목 대피소는 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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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시각 오후 3시 장터목 대피소 입실을 일찍해줘서 다행이다. 비가 제법 내렸다. 추위가 오길래 냅다 달렸다. 함께 가던 아저씨가 힘들어해서 일단 장터목에 내 배낭을 두고 냅다 2키로 정도를 뛰어 내려와서 배낭을 받아줬다. 사실 이렇게 내 무릎이 싱싱할즐 몰랐다. 설팅, 밀가루 줄인 이후 어느새 7킬로그램이 감량 됬더니 예전 싱싱한 무릎이 돌아온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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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드디어 지리산으로 간다. 십년도 훨씬 훨씬 넘은 날에 드지어 간다. 배낭은 어디서 주어온거 하니 챙겼고, 등신화는 십몇년전것 아직 있는데 곰팽이 천지라 대충 칫솔로 닦았다. 등산복 없고, 등산바지 미스무리한 바지는 있다. 장터목 대피소 예약은 해났지만 코펠도 버너도 없는데 취사나 되는지도 모르겠고, 다이소에서 하나 사까… 믿었던 산동무 인규놈은 역시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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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사진 찍을때 라이브포트 라는 것이 있는데 이게 경우에 따라 참 요긴하다. 대낮에 장노출 찍기가 보기보다 쉽지ㅜ읺다. 햇빛이 있으면 노출 오버가 쉽상이니 별도의 필터를 끼우는등 난리를 피워야 하는데 이때 아이폰 라이브포토는 참 쉽다. 참~ 쉽죠? 라이브포토로 아무렇게나 최대한 흔들리지 않게 찍고 난 다음 왼쪽 위 저 아이콘 클릭후 장노출로 설정해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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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6월 결혼 후 독일 출국 2018년 06월 한국 귀국 할때 저희 통장에 350만원 남았을 때만 해도 아찔했었다… 서너달 처갓집에 얹혀 살면서 그해 8월에 둘다 취업하고…. 10월에 전세 대출로 25평 살다가 2년이 지난 어는 날 꿈이야기 아내 말에 아파트 부동산에 가니 전세 안고 1억8천9백만원에 35평 아파트가 있다는 말 듣고 곧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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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게 버섯의 아름다움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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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뭘까 어떤 버섯일까 어떻게 자라는 것일까 어디서 자라는 것일까 햇빛 받으면 사라지나 물 없어도 사라지나 #버섯 #자연 #사진 #올림푸스 #photo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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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모르지만 아무튼 이쁜 버섯들. 이젠 어디에서 찍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그래도 이쁘다. 버섯. 평생 버섯만 찍으면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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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우리만 아는 공간 이미 올해만 서너번째 다녀오는 곳이지만 너무나 좋다. 평생토록 우리만 알고 싶다. 다음달에도….그 다음달에도 또 가고싶다. 갈수록 서해안이 좋아진다. 태안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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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으로 생각된다. 어느 순간에 눈에 띄인 버섯. 어린시절 보았던 스머프가 생각났고 그때부터인가 버섯만 보면 연신 사진을 찍었다. 볼수록 너무 이쁘다 이름모를 것들이지만 모두가 다른 생김. 이름이라도 하나 제대로 아는 녀석들이 없지만 그냥 그런 데로 좋다. 언젠가 아무 생각없이 전국 방방곡곡 전세계 구석 구석 버섯이나 찍으러 다니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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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한참이다. 불어났던 물이 어느 정도 빠지고 난 개천가를 강아지 토토 산책시키러 나갔는데…. 이렇게 뱀 한마리가 똬리를 틀고 있다. 이녀석도 본지 참 오랜만이다. 자연이 살아 있는곳…. 용인 사파리…. 집앞에 이런 자연이 있다는게 복이라면 복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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