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히 봄비 내리던날
이제야 약간 따스한 봄이다. 양평이 아니라 ‘한평’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가면 된다던 동네 주민분들 말이 이제야 와 닿는다. 다른 곳들은 때이른 더위네 뭐네 하는데….양평….그리고 단월면은 아직 춥다. 지난주까지도 얼음이 얼었을 지경이니…그냥 추위에 대해서는 껴안고 살아야 하는 운명인가 보다. 5월달까지는 꽃 심으면 다 죽어나갈거라고 해서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그래도 하루
이제야 약간 따스한 봄이다. 양평이 아니라 ‘한평’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가면 된다던 동네 주민분들 말이 이제야 와 닿는다. 다른 곳들은 때이른 더위네 뭐네 하는데….양평….그리고 단월면은 아직 춥다. 지난주까지도 얼음이 얼었을 지경이니…그냥 추위에 대해서는 껴안고 살아야 하는 운명인가 보다. 5월달까지는 꽃 심으면 다 죽어나갈거라고 해서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그래도 하루
사실 나는 몰랐다. 저 풀떼기가 과연 뭘까…. 뭔데 저리 애들이 한곳에서 무데기로 자라는 거냐… 산삼은 아닐테고…도라지도 아닐텐데…아무것도 아니면 그냥 콱~ 뽑아야제 했었다. 그러다 꽃이 피고….검색해보니…. 으허허허허 남자한테 좋다는 그 …..삼지구엽초…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언제 따야하는것이더냐…..가을에 뜯어야 하나….여름에 뜯어야 하나…. 뿌리는 그대로 두라고 하더라… 술로 담궈야겠다. 하루에
참으로 하루 하루가 드라마틱한 시골 생활이다. 지난주엔 결국 후원(뒷뜰)에 철도 침목으로 계단을 만들었다. 침목에 칠한 기름이 발암1급 물질이네 마네 말이 많지만 할수없다. 천년도 못살 인생 백년의 근심으로 살순 없을터….??????? 아무튼 돌계단을 만들까 아니면 어떻게 해야할까 싶었다. 인터넷으로 이런 저런 재료들을 알아보다가 철도 침목으로 낙점하고 직접 시공을 해보려 했는데…
지난 양평 고로쇠 축젯날 뜬금없이 몇 송이 구매해서 왔던 튤립이 얼어 죽었나 싶었는데 아직 그 탱탱함을 유지하고 있다. 아니 그냥 그 얼었던것 그대로 아직도 얼어있나도 싶지만 아무튼 아직도 탱탱하게 굳건히 서 있다. 새로운 잎사귀가 나오거나 꽃망울이 펴야 이녀석이 살아있는지 죽어있는지 알수있겠다 ㅋㅋㅋ 그리고 앞마당 화단엔 이전에 사시던 할머니가 이것저것 많이
비단 잡초라고 하기엔 하나 하나가 너무 소중하다. 5월이 되야 꽃이 핀다는 염소집 할매의 조언을 들었어야 했다. 양평….그중에서 단월은 아직 엄동설한이고 아침엔 서리가 빗발친다. 혹시나 하고 꽃집에서 사왔던 튜립들은 활짝 핀채로 모조리 얼어 뒤졌고….각종 상큼 발랄 활짝이었던 꽃들도 모조리 황천길로 가셨다. 그간 불모지로 남아있었던 뒷마당에 옆집 리트리버가 넘어오는 당황스런
출근하는 날엔 6시30분에 일어나 6시 50분에 집을 나서고 집에 퇴근하면 19시 40분경. 씻고 밥먹고 나면 곧 10시. 자동으로 침대행. 다시 6시 30분 기상. 그러다 재택근무날인 금요일 그리고 토요일은 뭔가 모를 일 일 일…ㅋㅋㅋㅋㅋ 일요일은 지쳐서 하루 종일 갤갤갤~~~~~ 참 일주일이 짧다. 하루도 너무 짧다. 텃밭 하나 만들고 나면 해가
2021년 09월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했다가 마땅한 장소도 꺼리도 없어서 그간 방치해놓고 있었던 자동 급수기를 드디어 설치했다. 꼭 필요해서라기보다는 그냥 재미로 구매를 했었는데 이렇게나마 설치해보니 재미있다. https://s.click.aliexpress.com/e/_DERqi0Z 제품은 입수/급수용 구멍이 각각 2개씩인 펌프와 전원 커넥터, 그리고 꽤나 긴 호스 한묶음, T자형 어뎁터들, 물이 화분으로 떨어지게
양평으로 이사온 이후엔 줄곧 토토와 함께 잠을 잔다. 먼지도 도심보다는 더 묻어 있겠지만, 웬지 이곳에선 토토와 줄곧 침대에서 함께 잔다. 용인에선 잠은 아래에서 자고 가끔 한달에 한두번 정도만 침대에서 함께 자곤 했는데 양평에선 그냥 계속 같이 자고 있다. 토토도 한츰 더 안정된듯 하다. 이제야 시골에 적응하는듯도 하고 너무 평온하게 잔다.
날이 너무 좋았다. 햇살은 더 없이 따스하다 못해 덥기까지 했고 하늘은 말고 비는 오지 않았다. 양평 마당있는 집으로 이사오고 나서 제일 좋아라 하는건 아무래도 퍼그 댕댕이 토토 일듯하다. 어젠 그냥 마당 한가운데에 방석하나 던져줬더니 그곳에서 종일 일광욕을 하더라. 마당있는집으로 이사가기 너무 잘했다. 우리랑 같이 살아주는데 이런거라도 해줘야지. 사진은 간만에 캐논
이사온지 3주째즘에 양평 고로쇠 축제라는 것이 있다는걸 알았다. 처음엔 뭐 그저 그런 행사이겠지 했다. 축제 몇일전 이상한건 주변 개천을 평탄화를 하는게 보였다. 에잉….혹시 이게 전에 지하철 들어온다는 말이 있었다고 하던데…그것의 시작인가 하는 착각을 하고 있었는데 얼마후 그게 고로쇠 축제 때문에 주차장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라는걸 알게되었다. 아니 얼마나 큰
2월 25일 토요일에 이사를 왔으니 이제 3주째 접어드나 보다. 그동안도 여전히 날은 추었고, 도심의 아침 기온은 영상일때도 여긴 영하2~3도를 유지하는 날들의 연속이다. 하지만 제법 오후 햇살은 따스하다 못해 따가워졌고, 오후엔 보일러를 안틀어도 집안 온도가 18도 이상을 유지한다. 흙집이 기본 베이스라 그런지 아침마다 나를 괴롭혔던 코 맹맹임은 거의 사라졌으며, 전날
ETC
혹시나 하는 마음에 Chat 머시기를 이용한 서비스인 카톡 서비스에 위와 같이 주문을 해밨다. 결과는…. 아….. 정말 아름답지 않은가…. 어떻게 기계가 이렇게 아름다운 시를 만들수가 있을까? 많은 글들을 학습해서 짜집기를 했든 어쨌든….정말 대단하다고 밖엔… 몇년 지나면 더한것들이 다가올듯 하다. 실로 놀라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