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 장판 그리고 전등을 달고 나니 이제야 뭔가 인테리어를 한 기분이 난다.벌써 12일째. 코로나 때문에 거의 오전 시간은 재택수업이네 뭐네 해서 작업을 못하니 오후 4시간여만 중점적으로 작업을 해서 공사기간이 하염없이…
[글쓴이:] ilikeafrica
내일 모레 이사가면서 인터넷 회선을 바꾸려고 KT에 가족관계증명서까지 보내며 할일 받고 어쩌고 진행 했는데… 해지위약금을 18만원으로 잘못 검색해서 괜히 쇼 했다 인터넷위약금만 보고 iptv 위약금은 못 봐서 18만원 위약금인줄 알았는데…
벌써 인테리어 시작한지 9일이 지나 주말까지 일해서 11일차가 훌쩍 지나갔다.가장 큰 관심거리였던 나의 부엌이 완성이 되고, 새하얀 집으로 바뀌기 시작했다.방문들을 하얀색으로 시트지를 발랐고, 기존에 있던 체리색 몰딩도 모두 새하얀 시트지로…
역시 쉽지 않다.타일이 부족하고, 생각해났던 장판이 품절이고, 뭔가 어긋나고, 문 크기가 작고, 크고, 색깔이 맘에 안들고 ㅋㅋㅋㅋ결국엔 붙어있던 타일에 덫방으로 색깔을 바꾸는 부분도 생겨나고, 떼어내고 다시 붙이는 곳도 생겨났다 ….
이제 작업한지 7일차.나의 주 생활터가 될 주방 타일이 드디어 붙여졌다.정말 이쁘다.독일 신혼집의 주방과 같은 타일로 붙였는데 정말 대단한 선택이었다.Paul Zobel Str. in Berlin. 그러나 자세히 보니 줄눈 간격이 좀 넓게…
처음 타본 SRT.말 그대로 빠르긴 하다.부산은 거의 3시간30분내로 주파하다니…ㄷ ㄷ ㄷ객차내 각 자리마다 전기 컨센트가 2개씩 마련되어 있고, wifi 또한 빵빵하게 터지니 심심하지 않아 좋다.하지만 코로나라 객차에서 뭘 먹지도 마시지도…
바닥 공사 때문에 그 난리를 치던 5일차를 어찌어찌 보내고 오늘은 6일차.문틀과 창문틀을 놓았나 보다.베란다로 통하는 문틀을 기존에 어설픈 나무로된것에서 깔끔하게 샷시로 바꿨고, 부엌의 작은창문틀도 깔끔하게 샷시를 교체했다.각 방문틀들도 깔끔하게 바꿨다….
SRT라는 기차는 처음 타본다.지금까지는 KTX가 가장 빠른줄 알았는데 SRT가 더 빠르덴다.부산까지 2시간30분 걸린다.주변에 SRT 탈수 있는 곳이 어딘가 보니 수서역과 지제역이다.지하철로 40분 정도 걸리는 수서역으로 와서 SRT를 탓다. 뜻밖에 WIFI가…
그간 좋지 않았던 날씨가 간만에 좋았다. 태풍은 물러갔고, 하늘은 파랗고, 햇살은 따사롭게 싸늘하고, 공기는 깨끗하고, 모든게 좋았더라. 물론 또 하나의 거대한 태풍이 스물스물 올라오고 있지만 잘 비켜가리라.집엔 타일과 변기등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