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어느 여름 휴갓날

솔직히 여수라는 도시는 아름답다. 지난  몇달동안 해양엑스포라는 허울 좋은 행사로 많은 낙오점을 남겼지만. 여수는 그런 엑스포 없어도 참으로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이다. 조용하고 깨끗한……..이라는 말도 꼭 들어가야 어울리는 도시임에 틀림없다. 시간만 있으면 가서 여기 저기 싸돌아 다니고 싶지만 이 놈의 시간은 맨날 어떤 이유에서든 없다… 게을러서 그러는게 88%이겠지만 말이다…ㅡㅜ 구봉산. 380미터쯤 되는 언덕베기 같은 산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