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기트에 도착한 버스
훈자로 가기 위해서는 무조건 들러서 환승해야 길기트. 열시간하고도 수시간을 더 덜컹거리며 달려가던 버스가 이제야 멈춰선다. 운전하던 두명의 운전수도 이제야 한숨 쉬겠다. 버스에서 내려서 바라본 하늘은 참 어안이 벙벙할 뿐이다. 눈앞에 바로 보이는 만년설은 정말 내가 타국에…이국에 와 있다는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하던 기억… 그렇게 길기트에서 훈자 마을로 들어가는 미니버스로 다시 바꿔 탄다… 금방 갈줄 알았는데…..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