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피자 대면식

배가 고프다. 뭘 먹어도 배가 고프다. 오늘은 피자를 먹어볼까 생각하다 마침 호텔앞 식당을 찾아간다. 피자가 있다. 와이프가 좋아하는 파스타도 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스테이크도 있다. 으흐흐흐 3개를 모두 시켰다. 종업원이 의아한 눈으로 쳐다본다. ‘이거 매우 매우 groß해, 한개만 먹어도 배부를린테 괜찮겠니? 난 양 많아도 모른다? 알아서들 해~’ 걱정도 팔자다. 한국에서 우리 커플은 둘이 들어가도 언제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