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있는 집으로 이사온 이후 퍼그 강아지 토토는 언제나 밖으로만 쏘다닌다.아침에 눈 뜨자마자 현관문 열어주면 왈왈~ 한번 짖으면서 뛰쳐나간후 아침밥 먹을때 한번 안으로 들어오고…이후엔 줄곧 마당에 누워있거나 뒷마당으로 어슬렁 거린다. 이젠 실내 배변은 잊어먹은지 오래인듯 하고 집밖 산책할때 배변하는게 습관이다.물론 급하면 뒷마당 어딘가에 싸 질러놓긴 하지만 기특하게도 앞마당엔 싸지 않는다 ㅋㅋㅋㅋ 우야튼…그렇게 세달째 밖에서 온종일 햇빛을 쐬서 그런가는 모르겠지만 꼬순내나 입냄새가 나질 않는다.아파트에 살때는 꼬순내가 괜히 좋다며 킁킁 맡을 때도 있었는데…이사 온 이후 점점 그 꼬순내가 나질 않는다.그리고 거의 매일 이를 닦여도 나던 입냄새도 나질 않는다. 햇빛에 뭔가 모를 것들이 소독이 되어서 꼬순내가 자니 않는걸까…흙에서 좋은 박테리아를 많이 섭취…흡입해서 입냄새가 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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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주택 이사후 꾸미기
농가주택이라 해야할지 뭐라고 해야할지 아무튼 양평 어느 후미진곳에 이쁘장한 집을 월세로 들어갔다가 그 집을 사기로 했다.우리 부부 성격에 죽어라 꾸밀텐데….다 꾸며 놓을때쯤 다른 사람이 덮석 들어온다고 하면 그걸 우리 부부가 과연 감내할까 싶던차에 와이프가 사자고 한다. 뭐 반대할 꺼리도 되지 않고…..곧바로 추진해서 입주 2주만에 정식으로 1년뒤에 우리한테 매매하겠다는 계약을 한다. 어느 정도 매매 선금도 걸고…2달뒤엔 중도금도 주는걸로 하고 말이다. 이젠 우야튼 우리집이다.죽어라 꾸미기 시작이다. ㅋㅋㅋ 제일 먼저 보기 싫었던 부엌과 연결된 작은 창문을 가리기로 한다.하얀 벽과 새끈한 다른 창호들과 동떨어지게 참 더러운 창문이다.문방구에서 우드락을 사다가 상자같이 만들어서 일단 가린다.가릴땐 안에 뽁뽁이도 충분히 넣어서 단열도 어느 정도 하고, 바람 안들어가게 실리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