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일광욕 강아지

마당있는 집으로 이사온 이후 퍼그 강아지 토토는 언제나 밖으로만 쏘다닌다.아침에 눈 뜨자마자 현관문 열어주면 왈왈~ 한번 짖으면서 뛰쳐나간후 아침밥 먹을때 한번 안으로 들어오고…이후엔 줄곧 마당에 누워있거나 뒷마당으로 어슬렁 거린다. 이젠 실내 배변은 잊어먹은지 오래인듯 하고 집밖 산책할때 배변하는게 습관이다.물론 급하면 뒷마당 어딘가에 싸 질러놓긴 하지만 기특하게도 앞마당엔 싸지 않는다 ㅋㅋㅋㅋ 우야튼…그렇게 세달째 밖에서 온종일 햇빛을 쐬서 그런가는 모르겠지만 꼬순내나 입냄새가 나질 않는다.아파트에 살때는 꼬순내가 괜히 좋다며 킁킁 맡을 때도 있었는데…이사 온 이후 점점 그 꼬순내가 나질 않는다.그리고 거의 매일 이를 닦여도 나던 입냄새도 나질 않는다. 햇빛에 뭔가 모를 것들이 소독이 되어서 꼬순내가 자니 않는걸까…흙에서 좋은 박테리아를 많이 섭취…흡입해서 입냄새가 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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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강아지 토토

아무래도 양평으로 이사온 이후 제일 신나라 하는 녀석은 토토인듯 하다. 물론 나도 좋고 와이프도 좋아라 하지만 이녀석은 하루 종일 마당에서 따스한 햇볕에 온 몸을 맡기고 방에 들어오려 하지 않는다.밥 조차도 필요없나보다. 밖에 있는 날엔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근데 왜 살은 찌는가….2년전 우리를 만났을땐 4킬로대였던 몸무게가 2살 좀 넘은 지금엔 10.8킬로까지 확대되었다.정녕 우리가 강아지확대범인가???? 아무튼 녀석의 표정도 너무 좋아졌다.그렇다고 용인 아파트에 살때 산책을 매일 안시켜준것도 아니고….매일 매일 한두시간씩 꾸준히 산책도 시키고, 애견 놀이터도 데리고 가곤 했지만 뭔가 모르게 녀석이 달라졌다. 털 빛깔도 더더욱 빛나고, 근육은 더 늘어나는것 같고. 그냥 개인적인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참 좋다. 더불어 애교도 참 많아진듯하다.잠잘땐 더더욱 더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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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히 봄비 내리던날

이제야 약간 따스한 봄이다.양평이 아니라 ‘한평’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가면 된다던 동네 주민분들 말이 이제야 와 닿는다.다른 곳들은 때이른 더위네 뭐네 하는데….양평….그리고 단월면은 아직 춥다.지난주까지도 얼음이 얼었을 지경이니…그냥 추위에 대해서는 껴안고 살아야 하는 운명인가 보다. 5월달까지는 꽃 심으면 다 죽어나갈거라고 해서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그래도 하루 하루 근근히 벼텨주는 거실앞 서양꽃들….ㅋㅋㅋ씨앗이라던가 뿌리 번식 까지는 바라지도 않으니 그냥 이번 생애라도 활짝 펴줬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다.내년 이맘때쯤엔 거름이라도 넉넉히 뿌려주고 다른 꽃들을 한번 길러봐야 겠다. 혹시나 운이 좋아서 이 녀석들 뿌리가 다시 돋아 난다면 더 이뻐해 줄 맘 가짐은 잊지 않으리니…^^;;; 이젠 꽃집이나 화원엘 가도 대부분 이쁘다고 하는 열대 식물들이나 꽃은 거들떠 보지도 못한다.그냥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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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지구엽초가 자라는 정원

사실 나는 몰랐다.저 풀떼기가 과연 뭘까….뭔데 저리 애들이 한곳에서 무데기로 자라는 거냐…산삼은 아닐테고…도라지도 아닐텐데…아무것도 아니면 그냥 콱~ 뽑아야제 했었다.그러다 꽃이 피고….검색해보니….으허허허허남자한테 좋다는 그 …..삼지구엽초…ㅋㅋㅋㅋㅋㅋㅋ이거 언제 따야하는것이더냐…..가을에 뜯어야 하나….여름에 뜯어야 하나….뿌리는 그대로 두라고 하더라…술로 담궈야겠다.하루에 한잔씩….한달이믄….으허허허허 앞마당 정원에 뭔가 많은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고 있다.일단 잡초든 뭐든 꽃피는 것들은 모조리 키우고…조금이라도 꽃 안피는 것들은 산삼이라도 즉결처분 하리라.앞마당은 자리가 없을만큼 많은 꽃들이 가을까지 피고 지고 할거라는 옆집 염소 이모가 말씀을 해주셨고…이젠 계단 놓은 뒷마당에 집중할때인가 보다…ㅋㅋ 오늘도 하루종일 밖에서 놀다가 배고파서 밥 달라며 현관문만 바라보고 있는 토토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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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틱한 양평 생활(계단만들기)

참으로 하루 하루가 드라마틱한 시골 생활이다.지난주엔 결국 후원(뒷뜰)에 철도 침목으로 계단을 만들었다.침목에 칠한 기름이 발암1급 물질이네 마네 말이 많지만 할수없다.천년도 못살 인생 백년의 근심으로 살순 없을터….??????? 아무튼 돌계단을 만들까 아니면 어떻게 해야할까 싶었다.인터넷으로 이런 저런 재료들을 알아보다가 철도 침목으로 낙점하고 직접 시공을 해보려 했는데…그 침목을 배달 받는것도 배송료까지 더 하면 이미 수백만원이고…그걸 또 하나 하나 길이에 맞춰 자르려면 또 그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가늠이 안되는 상황이었다. 결국 우리 여사님께서 업체를 곧바로 알아보신다.양평 침목!!!!곧바로 업체 사장님이 방문을 하시고 견적을 내보니 총 계단 길이가 양쪽해서 14미터 나온덴다.처음엔 견적 150만원 부르시더니 얼마후 전화로 돌도 많고 어쩌고 해서 170만원 부르신다.침목까지 해서 인부 4분 오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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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마당 뒷마당 잡초 상황

비단 잡초라고 하기엔 하나 하나가 너무 소중하다.5월이 되야 꽃이 핀다는 염소집 할매의 조언을 들었어야 했다.양평….그중에서 단월은 아직 엄동설한이고 아침엔 서리가 빗발친다.혹시나 하고 꽃집에서 사왔던 튜립들은 활짝 핀채로 모조리 얼어 뒤졌고….각종 상큼 발랄 활짝이었던 꽃들도 모조리 황천길로 가셨다. 그간 불모지로 남아있었던 뒷마당에 옆집 리트리버가 넘어오는 당황스런 경우 땜에 쳤던 울타리로 인해 50여평도 넘는 땅을 되찾은 기분이다.이젠 뒷마당을 어떻게 꾸밀지도 생각해야할때다.아내는 그곳을 숨겨진 꽃밭으로 …후원….으로 만들고 싶다고 한다. 우리만의 후원을 만들자 한다.돌계단도 이쁘게 만들고…자그마한 의자와 테이블도 만들자 한다.의자는 아름들이 소나무를 반으로 잘라서 다듬으면 될것 같고….테이블도 간벌하고 넘어져 있는 나무들 이용하면 될듯하다. 금/토/일 할일이 또 많다. 우야튼 앞/뒤마당에 잡초라고 불리우는 녀석들이 먼저 꽃망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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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 하루는 참 짧다

출근하는 날엔 6시30분에 일어나 6시 50분에 집을 나서고집에 퇴근하면 19시 40분경.씻고 밥먹고 나면 곧 10시.자동으로 침대행.다시 6시 30분 기상.그러다 재택근무날인 금요일 그리고 토요일은 뭔가 모를 일 일 일…ㅋㅋㅋㅋㅋ일요일은 지쳐서 하루 종일 갤갤갤~~~~~ 참 일주일이 짧다.하루도 너무 짧다. 텃밭 하나 만들고 나면 해가 져있고나무 데크 기름칠 하는데 2일 잡아먹고뒷마당 좀 정리하면 하루가 훌쩍 지나가고강아지 좋아하하는 꽃 몇송이 심으면 또 하루가 훗딱 지나가고이거야 원…..하루가 이렇게 짧을수가 있나. 아직 할일은 천지삐까리다. 후원이라 부를 뒷마당엔 계단도 만들어야 하고, 야외 수족관과 작은 폭포도 만들어야 하고, 계곡도 어찌 한번 만들어야 할 참이다. ㅋㅋ파라솔이 도착하면 테이블과 파라솔 셋팅도 해야하고, 앞마당 정원에 곧 터져 나올 잡초와 꽃들도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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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좋은날 댕댕이 토토

날이 너무 좋았다. 햇살은 더 없이 따스하다 못해 덥기까지 했고 하늘은 말고 비는 오지 않았다. 양평 마당있는 집으로 이사오고 나서 제일 좋아라 하는건 아무래도 퍼그 댕댕이 토토 일듯하다. 어젠 그냥 마당 한가운데에 방석하나 던져줬더니 그곳에서 종일 일광욕을 하더라. 마당있는집으로 이사가기 너무 잘했다. 우리랑 같이 살아주는데 이런거라도 해줘야지. 사진은 간만에 캐논 600D로 찍었다. 렌즈는 18-55mm . DSLR로 다시 사진을 찍은게 십몇년이 훨씬 지난듯하다. 화밸이나 간단 편집은 라이트룸으로 했다. 간만에 사진 만져보니 재미나다. 다시 한번 열심히 찍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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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주택 이사후 꾸미기

농가주택이라 해야할지 뭐라고 해야할지 아무튼 양평 어느 후미진곳에 이쁘장한 집을 월세로 들어갔다가 그 집을 사기로 했다.우리 부부 성격에 죽어라 꾸밀텐데….다 꾸며 놓을때쯤 다른 사람이 덮석 들어온다고 하면 그걸 우리 부부가 과연 감내할까 싶던차에 와이프가 사자고 한다. 뭐 반대할 꺼리도 되지 않고…..곧바로 추진해서 입주 2주만에 정식으로 1년뒤에 우리한테 매매하겠다는 계약을 한다. 어느 정도 매매 선금도 걸고…2달뒤엔 중도금도 주는걸로 하고 말이다. 이젠 우야튼 우리집이다.죽어라 꾸미기 시작이다. ㅋㅋㅋ 제일 먼저 보기 싫었던 부엌과 연결된 작은 창문을 가리기로 한다.하얀 벽과 새끈한 다른 창호들과 동떨어지게 참 더러운 창문이다.문방구에서 우드락을 사다가 상자같이 만들어서 일단 가린다.가릴땐 안에 뽁뽁이도 충분히 넣어서 단열도 어느 정도 하고, 바람 안들어가게 실리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