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미니 장마 후 하늘

3일내내 비가 내렸었다.아주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비가 내렸다.어떤 사람들이 ‘미니장마’라고 하더라. 무섭다.그렇다면 진짜 장마는 더 하다는 말인데…아파트에서 맞는 장마와 마당있는 집에서 맞는 장마는 또다른 맛일듯하다.토닥토닥 처마에 떨어지는 빗소리는 언제나 들어도 좋더라. 역시 마당있는 집에서 살아야 할듯하다.땅 밟고 살아야지….맨날 아스팔트 밟고, 콘크리트위에서 자고….뭔가 어석어석 거리는 느낌상 느낌은 이젠 그만했으면 한다.

일상

서울(수서)-부산 SRT 빠르다

처음 타본 SRT.말 그대로 빠르긴 하다.부산은 거의 3시간30분내로 주파하다니…ㄷ ㄷ ㄷ객차내 각 자리마다 전기 컨센트가 2개씩 마련되어 있고, wifi 또한 빵빵하게 터지니 심심하지 않아 좋다.하지만 코로나라 객차에서 뭘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니 아쉽네 ㅋㅋㅋ ㅠㅠㅠㅠㅠ역시 기차 여행엔 맥주랑 계란이었는뎅…..이젠 언제쯤에나 그런 추억이 있을수 있을까…….

일상

부산행 SRT

SRT라는 기차는 처음 타본다.지금까지는 KTX가 가장 빠른줄 알았는데 SRT가 더 빠르덴다.부산까지 2시간30분 걸린다.주변에 SRT 탈수 있는 곳이 어딘가 보니 수서역과 지제역이다.지하철로 40분 정도 걸리는 수서역으로 와서 SRT를 탓다. 뜻밖에 WIFI가 빵빵하다.특실이 아니고 일반실인데 빵빵하다.좋다. 두번째 부산 출장길.오늘은 뭐 맛난것 좀 먹었으면 좋겠다.지난 출장땐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으로 가는 바람에 동네 허름한 횟집에서 어중간한 세꼬시 밖에 못 먹었는데…..오늘은 서면으로 간다. 아무래도 부산의 중심지이니 뭔가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