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 이사 나간 날

드디어 우리가 들어가서 살 집에 세입자가 이사를 나갔다.
전세 보증금을 되돌려주는 과정이 그리 녹록치는 않았으나 어찌됬건 일단 해결했다.
이제 인테리어만 무사히 끝나면 들어가서 살면 된다.

나름 욕심이 생긴다.

특히 부엌 만큼은 제대로 잘 나와줬으면 한다.
아마도 나의 주 생활 장소가 될터이니 ㅋㅋㅋㅋㅋ

우야튼 이사 나간집이 뭐 그리 깨끗할순 없겠지만 그래도 가보니 참 가관이더라.
웬만큼은 치워주고 나가지.
자신들이 살고 나간 집이 이렇게 더러우면 좋을까 싶더라.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