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길들이기도 할겸 겸사 겸사 여수까지 끄집고 내려갔다.
용인집에서 여수까지 내려갈때는 4시간 정도 걸린던게….
8일 월욜 오전 10시에 여수에서 출발했는데 오후 5시에 용인집에 도착….ㅠㅠ
아이고 무릎팍이야….ㅠㅠ
왜 운전을 하는데 지리산 어디 봉우리 올라갔다가 내려온듯 무릎팍이 아프냐…..
진정 무릎팍이 이젠 다 됬나부다…..ㅠㅠ
우야둥둥 간만에 어린시절 부터 한번 올라가는게 꿈이었고….
고딩때까지는 운동삼아 올라다니던 구봉산엘 다녀온다.
정말 어린시절엔 한시간에 걸쳐 올라갔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왕복해도 올라가는데 3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유는 모두가 알고 있는 그런 이유이겠고…..
날씨 좋은 가을 하늘 참 좋더라….
아름다운 도시 여수….
먹고 살 꺼리만 있으면 당장이라도 내려가서 살고 싶은 마음 굴뚝이다.
더구나 이번엔 30년 지기 친구들도 잔뜩 만나고…..
반가운 녀석들…..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