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뙤약볕이 좀 수그러들었을 때였나보다.

주말 오후 느즈막히 다녀온 호암미술과 희원.

돈많은 그룹에서 국내에 좀 비싼거라고는 모조리 모아다 놓은 곳인듯 하다.

뜰앞에 널려있는 돌 하나 하나가 다 보물급 이상이 아닐런지…

아직 그 명맥이 밝혀지지 않아 그냥 뜰앞에 던져져 있지만..

문화재를 돈으로 알고 마구잡이로 사들였을 탐욕이 먼저 생각난 이유는 무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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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난 빨갱이 기질이 쫌 있나부다 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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