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살지 않을것 같은 그곳에도 일하러 가는 사람들….
아니..일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 허허벌판 황무지에서 도대체 무슨일을 하고 있는 것인지…
보고도 무슨 일을 하는건지 모르겠지만..아무튼 뭔가 일을 하고 있었다..
사람들…
사람들…
난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여행이라는 것을 했나보다…
정작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을 만날수 있었을텐데…
왜 굳이 그렇게 먼 길을 날아가고 달려갔을까…
해답은…정답은 없겠지만…
말한마디 통하지 않은 그들과의 소통…..그것이 다시 그리워 졌음이라….
2009.03.31 파키스탄 파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