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하얀집 4월 3주차 일상
양평에서 지난 봄/여름/가을/겨울을 지내고 2024년 봄이 시작될 무렵 아내가 입원을 한다.이번엔 얼마나 병원에 있게될까 라고 생각할만치 무서웠던 일주일이었다.일주일 입원후 퇴원을 하게되었고, 곧바로 병원과 가까운 곳으로 다시 방을 얻어야 한다는 중론을…
양평에서 지난 봄/여름/가을/겨울을 지내고 2024년 봄이 시작될 무렵 아내가 입원을 한다.이번엔 얼마나 병원에 있게될까 라고 생각할만치 무서웠던 일주일이었다.일주일 입원후 퇴원을 하게되었고, 곧바로 병원과 가까운 곳으로 다시 방을 얻어야 한다는 중론을…
평소 레이를 세워두던 주차장으로 사용했는데 이젠 레이를 처분하고 520D만 남겨두기로 해서 그 자리가 휑 하니 놀고 있을것 같아서 원래 용도였던 텃밭으로 다시 되돌리기로 했다. 날씨 따스한 날을 택해서 일단 감자를…
2018년 12월경으로 기억한다.독일에서 2년간의 도전을 마치고 귀국한 뒤 한국에서 새직장을 구하고, 전세방을 구하고 바쁘게 지내고 있던 도중 아내가 배가 아프다는 말에 분당차병원엘 갔었다. 익히 알고 있었던 자궁근종도 검사해서 없앨까도 생각이었던…
여행의 80%는 먹는거로 시작해서 먹는거로 끝나는듯 하다.방송이나 유투브에 나오는 거의 모든 여행기도 대부분이 먹는게 대부분이다.여하튼 음식값은 시내 복판이냐, 조금 외진곳이냐, 아니면 시장통이냐에 따라서 정말 크게 차이가 났다. 직선 거리로 하면…
하노이 도착은 첫날은 정신없이 보낸듯 하다.언제나 그렇듯이 뭐한것도 없지만 정신없는건 마찬가지다.호텔에서 첫날 저녁을 정신없이 자고 난 뒤 호텔 조식을 먹는다.나중에 검색해서 알았지만 우리가 머문 호텔의 조식이 유명한가보다.근처 사람들도 일부러 우리…
베트남도 식후경이라고 했었나....언제나와 같이 호텔이 짐 풀자마자 잠깐 누워서 멍때리고곧바로 주린 배를 채우러 나갔다.어디를 가야하나 기웃하다 와이프가 한곳 알아냈다며 갔다. 밖에서 보기엔 작은 식당인줄 알았더니 식당내부에 식탁이 꽤나 있었다.뭔가 그림으로…
2024년 02월08일. 7년만에 해외여행이다. 매번 날아가는 비행기를 바라보면서 우린 언제나 다시 저 비행기를 타보나 손꼽아 기다렸는데이제야 비행기를 타게되었다. 마일리지로 가보까 싶었지만 마일리지 비행기표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에다가 그걸로 다녀올 만큼의 충분한…
처음 이상 올때부터 하고 싶었던 일이었다.화장실에 있던 거울이 오래 세월 뒷면 코팅이 벗겨진 테두리 부분이 있어서 볼쌍 사나웠다.뭔가로 감싸서 안보이게 하고 싶었다.그렇다고 거울 자체를 바꿀수도 없고.... 생각을 해밨던 그냥 테두리…
김장독을 묻고 나니 또 뭔가 할일이 있어야 했다. 아무것도 없는 시골이라지만 그래서 뭔가 할수 있는 일이 많다. 일이 없으면 만들면 되고, 이곳은 그걸 할수 있는 곳이다. 나무테크를 시공해둔 뒷마당이 휑해…
중국에서 비닐 포함 30만원대 중반에 구입했는데 지금은 국내에서 30만원대 후반에 팔고 있더라.암튼 배송은 15일 정도 걸린것 같고, 설명서 라고 들어있는 A4용지 두장은 비닐포대 중간에 낑겨 있어서 조립한지 일주일이 지나서야 찾아서…